왜 이런 얘기가 번지나 했더니 ㅋㅋㅋㅋ...

잘 아는 거

 

잘 가르치는 거

 

직접 여기저기서 경험하고 느낀 바에 의하면 진짜 차이가 있음...

 

물론 잘 알아야 가르친다는 건 '당연한 베이스'인데 (모르는데 뭘 어떻게 가르치겠음)

 

'전달'이 되냐 안 되냐는 또 별개이기도 하고 그걸 요즘 여실히 느낌

 

지식은 베이스고, 그걸 전달할 수 있는 설명 능력(화술이라던가)은 따로 준비해야하는 거임

 

당장에 대학생쯤 돼도 무슨 과제가 있어서 발표를 해야하고 해도

 

아무리 내가 다 아는 내용이라고 해도 그걸 듣는 사람이 알아듣게 자료 준비하고 설명하는 건 다른 차원이라는 건 충분히 알텐데

 

애초에 저런 말을 한다는 것 자체가 이런 관계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음을 스스로 시인하는 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