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투견(레이너특공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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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11-28 22:36:31 KST | 조회 | 236 |
제목 |
프로토스 자체가 빌드의 발전이 가장 느린 종족이었다는 건 사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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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죽했으면 저그의 레어 삼지창 삼지선다를 막는 게 무려 6년이나 걸렸을까. 물론 이게 2007년에 3.3 혁명으로 김택용이 등장하면서 비수류 더블넥이 쓰이고 저그가 레어 삼지창 삼지선다로 프로토스를 요리하는 것 자체가 사라지긴 했는데 진작에 밸런스 패치를 했으면 레어 삼지창 삼지선다로 프로토스전을 6년간이나 날로 먹는 경우는 없을 수도 있었음.
오죽하면 3.3 혁명이 있기 전까지 프로토스로 저그전 승률 55% 찍으면 프로토스로 저그 상대로 55% 씩이나! 저그전 본좌시군요 할 정도였으면 말 다했던 거 아님? 그리고 맵이 받춰주지 않으면 세 종족 중 가장 후달리는 것도 프로토스였구요.
내가 스타1 시청하면서 블리자드를 원망했던 게 2001년을 마지막으로 밸런스 패치를 칼같이 끊었다는 거임. 그래서 공허의 유산도 과연 밸런스 패치를 3년이 넘게 유지시켜 줄까가 의문점이라는 거고.
아비터 발견이나 비수류 더블 같은 경우는 저그의 3해처리나 디파일러 운용법 발견보다 1~2년 정도 더 늦었을 정도면 프로토스의 발전 속도가 세 종족 중에서 얼마나 형편 없었는가를 증명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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