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우 아프리카 별풍 리액션만큼은 진짜 여전히 넘넘 싫다;;

김택용 방송이랑 장민철 방송 보면서 아프리카라는 사이트 문화(?)에도 이것저것 꽤 익숙해졌다고 생각했는데

 

별풍 리액션만큼은 도저히 적응할 수가 없음 

 

걍 넘 듣기 싫음;;;;;

 

BJ가 시청자한테 방송 컨텐츠를 제공하고 시청자가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형태라지만

 

"구걸"이라는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지하철 입구에서 거지한테 동전 몇개 던져줬을 때 굽신굽신거리는 것같은 느낌임;;;

 

그나마 김택용 장민철은 대놓고 별풍 달라는 요구는 거의 안하고 리액션도 막 심각하게 과하지는 않고 

 

겜도 잘하니까 방송 자체는 볼만해서 계속 봐오고 있긴한데

 

그래도 가끔씩 별풍 리액션할 때마다 인상 팍 찌푸려짐.....

 

그렇게 별풍 쏘는 시청자가 없으면 그 BJ들이 방송을 안하겠지만 그러면 난 방송 안보면 그만인지라 내가 아쉬울 건 없고..

 

에고 정 싫으면 내가 안봐야지.....

음 뭐 어쩔수없죠. 이미 구조자체가 틀이 만들어진 경우니까...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한다고 해야할까나..좀 아쉽긴하지만 어쩔수없는거라고 봅니다.

저도 싫어서 딱히 심한방송외에 다른 방송들만 봄. 근데 욕은 또 못하겠는게, 그걸로라도 돈벌어야지 뭐 어쩌겠습니까..... 뭐 걍 보는거라면 걍 조용히 보는편이에요 이젠 예전엔 저도 엄청 싫어했는디... 제가 돈을 퍼주는게 아니니까

그게 수입의 대부분인데...뭐...
그들도 먹고는 살아야하니...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게 답이긴 하죠.

뭐 별풍 주는 분들이 이런 걸 원하니 하는 게 당연한 거 같기도 하고요.
방송 스트리머도 어떻게 보면 서비스직이죠 뭐..

별풍도 돈이라서 별풍을 쐈을 때 감사하다고 하는 것 정도는 어찌보면 예의라고도 볼 수 있죠. 근데 BJ가 노골적으로 별풍을 노리고 온갖 생쑈를 할 때가 문제.

다른건 몰라도 감사표현을 할때는 좀 크게 표현해도 된다보는데

주는건 어잿든 당사자입장에서 고마운일이니

오히려 주는데 너무 덤덤하게 넘어가면 그게 시청자입장에선 그럴수도 잇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