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이 스타2 역사상 가장 불가사의한 시기였을 걸요?

2010년이 사실상 테사기니 뭐니 스타2 역사상 테란이 캐사기라고 욕을 가장 바가지로 쳐먹었던 시절인데 우승은 다른 종족이. 응??? 정작 테란이 우승을 하기 시작한 건 그보다 더 너프가 되었던 2011년 초반기부터라는 게 참(...)

분명히 2010년에 비해서 너프를 먹긴 했는데 체감상 그때 테란이 더 사기였던것 같음


그리고 테란 우승하기 시작한거 2011년 들어와서 부터임

김원기랑 임재덕둘다 말도 안됐죠

정종현 우승은 어따날려묵음

아, 그냥 댓글 수정 못하니까 지울게요.

과장은 미라클 그 자체

테란의 GSL 첫 우승은 2011년 중반이 아니라 초반입니다.
오픈 시즌 이후의 첫 코드 S 우승자가 정종현이죠.
그리고 정종현의 2번째 우승이었던 GSL 월챔도 2011년 3번째 시즌이었어요.

ㄴ 예. 그래서 수정했어요. ㅎㅎ

그니까 바가지로 욕처먹은 만큼 좋은 종족은 아니었음 (욕처먹은 만큼 안좋았다는거임. 종족이 나쁘다는게 아니고)

솔직히 언플이 심하던 시절임

진짜 욕처먹는건 2011년 펩시 배 그슬리그 부터, 2011년 마지막 리그까지임
2012년 부턴 3월부터 무감타의 세상이 와서 저그로 평정됨

임재덕 우승 시즌은 테사기가 아니라 저사기임; 다만 워낙 메타가 급변하는 시기라 상위 라운드가 진행될즈음 이정훈과 임요환을 위시로 각종 테란의 날빌 및 전술들이 발전되면서 4강 3테란이라는 희한한 광경이 연출된 것일 뿐이지

김원기는 좀 희한한 케이스긴 함 해당 시즌 저그의 전체 테란전 전적 중 절반 이상이 김원기 한명의 전적이니 말 다했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