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출시를 늦췄어야 한다는 사람들의 얘기에 대해서

일정 부분은 공감을 했었음. 다름 아닌 밸런스적인 부분에서만요. 밸런스가 안정화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차라리 출시 기간을 늦추고 밸런스가 어느정도 수준은 안정화를 찾은 다음에 출시를 해야된다는 이 부분만큼은 출시를 늦춰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을 했었어요.

 

근데 뭐 또 한편으로는 이렇게 출시를 늦춘다고 해서 안 좋은 종족이 좋아지고 너무 좋은 종족이 좀 너프되는 이런 게 있었을까에 대한 의문도 없었던 건 아니에요.​ 

그런데 막상 뚜껑 열고 오픈 해봐야 알 수 있는 문제점 같은 것도 있어서.. 무작정 출시만 늦췄다고 될 건 없었을듯

마지막 밸패는 하고 출시했었으면 하는바람이...

밸런스는 어차피 못맞춤

한국인들 위주로 나오는 대회를 봐야 밸런스가 어느정도 각이 잡히는거라서
어느정도 맞출만큼만 맞추고 출시할 수 밖에 없음

위궈들 경기는 드림핵보면서 다시한번 확신했지만
눈썩이 너무 심해 도저히 밸런스 평가에 써먹을 수가 없음

근데 여태 스타2 작품 중에 출시하자마자 밸런스가 이렇게 맞는 경우도 없음

자날 때 111이나 군심 때 모선핵 시야, 기갑병 드랍 생각하면 진짜 이만큼 밸런스가 맞는 경우가 없음
단순히 테란이 약세라고 밸런스가 안 맞다고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정발하자마자 밸런스 이렇게 맞는 경우도 없었음

선수들이 무슨전략 조합을 쓸지 알수가 없는데 밸런스를 어떻게 맞추나요

예를들면꿍디꿍디// 내부 테스트 같은 건 기본적으로 사내에서는 많이 해보니까요. 기대하는 건 딱 그정도 수준인 거죠 뭐.

그정도는 당연히 했겠죠

하지만
맹독상대 해병산개컨같은건 개발진이 절대 예측할 수 있는 레벨은 ㅇ니었을겁니다

신경과학자// 밸런스가 맞는다고 그러면 특정 종족이 이런 빌드를 쓰면 특정 족족은 이런 빌드를 절대로 못 막는다 이런 수준은 되어야 어느정도는 밸런스가 맞는 거라고 할 수 있죠.
--> 전 오히려 반대라고 생각합니다만. 무슨 빌드를 맞던간에 역전을 할 수 있어야 하는게 좋은거 아닌가요?
오히려 님 말대로면 특정 빌드로 다해먹는 상황이 나옵니다

ㄴ 아, 말을 잘못했네요. 특정 종족이 이런 빌드를 쓰면 특정 종족은 이런 빌드를 절대로 못 막는다 이런 수준은 안 나와야지였어요. 수정할 수도 없고 이런;;;

대회없이 어떻게 빌드가 나오나요

ㄴ 무슨 거창한 빌드가 아니라 발매 초창기에 대회가 없을 시절에 쓰는 기본적인 수준의 빌드들 있잖아요, 그런 걸 얘기하는 겁니다. 대회는 물론 더 다양하고 더 세밀하게 연구가 된 잘 짜여진 빌드가 나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