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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11-27 13:59:01 KST | 조회 | 2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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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를 자기 입맛대로 활용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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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가 진입 장벽이 낮다는건 보편적으로 알려져있는 사실이고 따라서 초보유저들이 타 종족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브론즈, 실버 단계에서는 프로토스가 많이 분포되어있습니다만 이건 뻥튀기된 인구수죠. 이게 반영된 전체 인구 중 프로토스 비율은 의미가 없는 데이터고 실제론 플, 다, 마 인구비율인 23%정도가 토스유저의 실제 비율입니다.
그런데 그마를 보시면 프로토스 비율이 무려 33%수준이네요. 이는 토스가 얼마나 좋은 종족인지 알려줍니다. 마스터 단계에 있어야할 사람이 그마에 올라가있다는걸 뜻하죠. 그게 아니고서는 그마에서 토스비율이 갑자기 확 올라가는걸 설명할 수 없습니다.
근거도 없는 소설인데 통계만 보고 말 지어내자면 얼마든지 지어낼 수 있습니다. 당장 무작위가 상위리그 갈수록 적어지는 이유도 '무작위라 세종족 다 숙달하기 어렵다' 하나가 아닌 마당에 1000ml 용기에 물 500ml 있는거 보고 물이 절반이나 남았네 아니다 물이 절반 밖에 없네 어째서 그게 절반이나 남은거냐 절반밖에 안남은거지 투닥투닥해봐야 아무 의미도 없음.
애초에 리그마다 밸런스가 크게 다를 뿐 아니라 통계의 종족비율이 아닌 블리자드 주장 '각 리그에서의 종족별 승률'로 조차도 밸런스를 맞추지 않게 되었죠. 자날에서 군심오면서부터 사라졌음. 그 뒤로는 최상위 프로레벨에서의 경기 양상에 따라 패치하거나 게임 흐름이 도저히 그냥 두고 볼 수 없는 경우로 흘러가는 경우에만 패치를 했죠(저저전 군숙혐영)
의미도 없는 통계로 손가락 아프게 타자치지 말고 프로경기들 열릴 때까지 기다리면 알아서 패치 됩니다. 물론 그게 자기 리그의 밸런스를 맞춰주기 위한 방향은 아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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