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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10-19 13:56:30 KST | 조회 | 7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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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외식 감독, "최병현 GSL 패배, 내 책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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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osen.mt.co.kr/article/G1110078407
"조급한 마음이 컸던 것 같다. 허무한 패배는 맞지만 팬 여러분들께 생각하시는 최악의 상황은 아니다. 내 책임이 컸다".
수화기 넘어 들려오는 박외식 감독의 목소리는 무거웠다. 박외식 감독은 13일 오후 서울 대치동 강남 곰eXP스튜디오에서 열리는 '2015 GSL 시즌1' 코드S 16강 B조서 4패로 탈락한 최병현에 대해 팬들의 쏟아지는 질타에 대해 자신의 탓이라고 자책했다.
박 감독은 "경기장을 늦게 오면서 모든 일의 원인이 된 것 같아 너무 마음이 아프다. 차가 막히는 금요일이지만 평소보다 차가 막히면서 겨우 경기장에 도착했다. 그러면서 (최)병현이가 흔들렸던 것 같다"고 말문을 연 뒤 "선수 본인이 흔들리면 잡아줬어야 했는데 저도 정신이 없어서 그러지 못했다. 다급한 마음에 경기를 치르다 보니 제 경기력이 나오지 않았고, 팬 여러분들께서 오해하시는 상황도 나왔다"라고 팬들의 비난에 대해 답했다.
이어 박 감독은 "팬들께서 생각하시는 최악의 상황은 절대로 아니다. 경기가 마무리 되고 나서 선수도 너무 힘들어했다. 뿐만 아니라 팬 여러분들의 생각을 본 이후로는 더 힘들어한다. 오늘 GSL 패배는 감독인 제 책임이 제일 크다. 팬 여러분들께서 오해를 하지 않으셨으면 한다"면서 최병현에 대한 미안한 마음과 함께 신뢰를 드러냈다.
네 주작충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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