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S 드립이 왜 어이없냐면

전략 시뮬레이션이니까 마이크로 컨트롤은 줄이고 전략적인 게임으로 만들어야 한다는게

 

왜 어이없냐면, 마찬가지로 저런 분들 논리라면 디아블로 같은 액션과 롤플레잉의 크로스오버 작품들은

 

전부 이단아 취급 받아야함. 하지만 웬걸? 스카이림이나 위쳐, 폴아웃같은 명작 RPG들도 전부 액션성을 가미했음.

 

툼레이더 같은 액션 어드벤쳐 게임도 그렇지. 순수 어드벤쳐 장르는 지루하고 따분하다는 이유로

 

사장된지 오래고, 새롭게 주류 장르로 떠오른게 어드벤쳐 장르에 액션성을 가미한 액션 어드벤쳐인데,

 

이것도 '순수' 어드벤쳐가 아니니까 까면 되는거임? 

 

액션성(RTS로 따지자면 전술성)이 가미되야 게임이 지루하지 않고 박진감이 느껴지기 때문에 그렇게 만드는건데

 

전략 시뮬레이션이니까 컨 요소는 줄이고 전략적으로 만들자고? 잠3를 능가하는 잠2가 될텐데?

 

그보다 애초에 전략 시뮬레이션에 컨트롤적인 요소가 있으면 안된다는 법이 도대체 어디 있는건지

 

전략 시뮬레이션이라는 단어를 정의한 사람한테 가서 물어보면 되는거임? 아니면 그냥 스스로 정의하는거?

 

 

오따꾸들 여캐하는것도 그만큼 어이가 없었나봐요

ㄴ 무슨말인가 한참 생각했네요. 예전에 썼던 글 가지고 하시는 말 같은데 좀 다릅니다. 이건 어이가 없는거고 그건 좀 한심해 보이는거고. 뭐 암튼 내 눈에 어떻게 보이든간에 민감한 주제라서 언급 안하기로 했어요.

공감합니다.
애초에 모든 방점을 전략과 전술에 찍고 하고싶었으면
스타같은 게임이 아니라 턴제게임이나 체스나 바둑을 하러가는게 맞았죠.

그냥 지기는 싫고, 손하고 머리는 안따라주는데 게임수준을 나한테 맞춰라하는 꼴밖에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