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위키 RTS 항목을 찾아보다가

마이크로 컨트롤이 과도하게 필요하거나 전세에 강한 영향을 끼치는 게임을 'RTS'로 칭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스타크래프트같이 아케이드 게임을 방불케 하는 양상이 나올 정도로 유저의 컨트롤 수준에 의해 게임의 판도가 바뀌면 이건 이미 단순한 컨트롤 싸움이라는 것이다. 

 

다시 한번 스투가 잘못됫는지 아닌지 생각해봐야할듯

스타크래프트와 워크래프트 시리즈가 RTS로서 흥행한 이유는 기존의 땡전투하는 방식에서 스킬을 집어넣음으로서 차별화를 노려서 장르에서 성공한거임...설사 저 둘이 RTS라고 이름 붙이면 안된다고 할 지언정 저게 틀린 방식은 아니였다는거. 지금에 있어서 살아남은 RTS들이 누구인가를 생각하면 답이 나옴. 정통 RTS라고 말하던 그 대규모 전쟁방식의 RTS의 현재 위치는 어디갔는지. 안티 스타크래프트를 외친 그레이구가 지금 어느 위치에 있는지.

어쨌든 그래서 난 현재의 공허의 유산에서 스킬이 많아서 어쩌네 하며 게임 전체적으로 스킬이 많은게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함. 문제는 스킬의 개수가 아니라 그 스킬을 쓸 시간적 여유를 안주는것이라고 생각함. 그래서 그것에 장벽을 느끼는 유저가 많아서 문제일꺼라고.

그래서 다시 생각해봤는데
그냥 겜속과 충돌크기 너무많은 스킬이 문제인듯함

RTS중에 스타,워크가 인기를 끌었던 이유를 생각하면 역동성있는 진행 때문이라..

지금 스2의 문제라면 새로운 컨셉을 위해 억지로 컨트롤 량을 늘린 것과, 그 때문에 여러모로 피곤한 게임이 되었다는 것.

음..너무 주저리주저리 했는데 한마디로 스킬이 많은게 문제가 아니라 스킬은 많은데 그걸 쓸수 없는 환경이 잘못됬음...

그리고 그 환경을 조성해서 어느정도 쓸수 없는 스킬을
쓰게 만들어야 하는데 DK가 오히려 죽이고 있는 듯함

그래서 난 매크로를 많이 죽인다는것에 대해서 대찬성을 했었던게, 그런식의 방향ㅇ을 잡으면 매크로적인 운영에 손이 덜가고, 마이크로로 좀 더 집중해볼수 있으니까 현재 다 사용하지 못하던 스킬들을 매끄럽게 사용할수 있을거라고 기대했는데..지금은 뭐 롤백 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