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정상 프로토스가 전투에서 귀환을 하게 되면...
광전사, 기사 -> 귀환후 상태가 좋으면 회복. 중상을 입거나 사망하면 되살려서 바이오닉으로 재활용(불멸자, 추적자등)
바이오닉 병사, 기계 -> 귀환후 탐사정으로 수리
그러니 인게임에서도 탐사정으로 수리가 되는건 크게 어색한 일은 아닌데 안되는걸 보면 좀 그렇단 말이죠...
토스는 소수 엘리트 유닛에 대한 의존이 크다보니 수리율이 건설로봇의 반만 되어도 활용도는 훨씬 클텐데 말입니다.
...라곤해도 레더에서 나오는게 아니라 켐페인에서만 나왔으면 좋겠습니다(안그럼 정말 사기가 될테고).
왜 이런말 하냐면, 스타 팬픽 보다가 프로토스는 수리를 못하다는걸 보고 은근히 화가나서 말이죠.
도대체가 소설을 쓰더라도 설정은 읽고 쓸 일이지...
그거 말고도 스타 팬픽을 보면 설정은 보기나 했는지 의심이 가는게 많습니다.
전투순양함 크기를 틀리는건 애교고, 행성정화가 대기를 달구는 것으로 나오질 않나,
심지어 용어마저 해괴하게 사용합니다.
해병, 불곰을 보고 바이오닉이라 호칭하고 용기병, 추적자, 불멸자는 기계라 부르는 이유는 뭔데?
병영유닛을 일컫는 단어로 바이오닉을 쓰는건 게임상 용어일 뿐이고,
진짜로 바이오닉 병사을 굴리는 종족은 프로토스밖에 없다고 알려줘도 우기는덴 장사가 없습디다.
제 기억상 한국에 처음 바이오닉의 개념이 대중적으로 알려진건 육백만불의 사나이때부터고
바이오닉 맨 시리즈외에도 의학-기계공학의 개가로서, 뉴스와 잡지등에서 바이오닉을 알려왔습니다
어림잡아도 바이오닉이란 단어는 스타크래프트가 출시되기 30년전부터 멀쩡히 있어온 단어란 말이죠.
근데 그걸 자기가 맞다고 우기는걸 보자니...
이쯤되면 스타 설정이 문제가 아니라 글쓰는 사람의 교양수준이 의심될 정도입니다.
진심으로 글장이 하고 싶은거나 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