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생선가시지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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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10-05 12:37:08 KST | 조회 | 325 |
제목 |
군심캠페인에서 가장아쉬운건 외전임무의 부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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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날개의경우는 처음에는 멩스크 죽여라로 시작했지만 제라툴이념거준 외전미션과 비밀임무를 토대로 레이너 스스로가 자신이 진짜해야할일이 뭔지 깨닫고 자기가 할수있는 최선의 방법인 케리건 탈악마화시키기를 선택하고 끝나게돱니다.
여기서 이 외전임무는 자칫 언론의힘에서 끝날수도있는 자날캠페인을 끝까지 이끄는데 큰 공헌을 했습니다.
전작의 종족전쟁도 스토리자체는 사실상UED우려먹기와 케리건의 통수로만 이루어졌지만 그안에서 듀란이라는 캐릭터의 행동과 단한개의 비밀임무로 부족한 종족전쟁 스토리의 2%를 채워줬습니다.
근데 군심 스토리는 멩스크 죽일거야로 시작해 멩스크를 죽이고 끝나는데 문제는 이 중간에 뭔가 떡밥이라 할만한게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몇몇분들의 케리건 까는글을 봤는데 다 공통점이 너무 군심이 케리건위주로 돌아가 스토리 전체에 영향을줄 내용이 별로 존재하지않는다는겁니다. 제생각에도 기껏해야 스튜코프의 UED떡밥(사실 떡밥이라하기도 부끄러울정도;) 아니면 나루드 마지막말인데 이것도 딱히 다아는거라 중요한 떡밥도 아닌걸 아실겁니다.
엔딩의경우도 말할게없습니다. 결국 아몬 죽이러갑시다로 끝나니까요. 오히려 예전에 유출된 군심엔딩이 개인적으로 (그래픽말고) 더 훌륭했다고 생각합니다.
군심도 케리건의 독고다이적인 스토리라인에서 끝날게아니라 케리건의 인간시절 기억이나 ,휴식기의 4년간 무슨일이있었는지, 아니면 꼭 저그외전이아니더라도 테란중심에서 연합이나 자치령이 혼종과 정확히 무슨관계에 놓였는지등을 미션으로 보여줬다면 그렇게 아쉬운 캠페인이 되지는 않았을겁니다.
결론은 진화임무 쓰레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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