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자는 케리건을 밀어주는거 같지만 솔직히 마음에 안든다..

오리지널 - 테사다르

종족전쟁 - 케리건

자유의날개 - 레이너

군단의심장 - 케리건

공허의유산 - 아르타니스 

 

 

주인공 두번이나 해먹은거 보면 진 주인공은 케리건이고 블자가 이렇게 되도록 전적으로 밀어주고 있지만

 

솔직히 마음에 안듬.. 

 

인성에 문제가 많음. 힘은 쎈데 뭐라고 해야하나 포스라기보다는 히스테리가 더 강한느낌 

 

주인공으로서 자격은 불충분하지만 예언이 그렇게 되니까 어쩔수없이 주인공이 되버린 느낌 

 

역대 주인공중에는 그나마 테사다르가 완벽에 가까웠는데

 

고인도 아니고 완전히 살아있는것도 아닌 애매한 상태가 되셔서 원.. 

케리건 밀어주는 건 상관없는데, 군심 캠페인 퀄리티가 형편없어서 졸지에 케리건도 이도저도 아닌 캐릭터가 되 버린 게 아쉬움.

스토리 전개력으로 봤을 때 나는 마음에 드는데 다들 싫다그러네 독자층이 밀덕들이 많아서그런가
주인공이 별로 의식도 불분명하고 시대에 휘말린 비련의 여주인데 이런 스토리라인을 가진 대표적인 소설이 해리포터임

뭔가 최종보스가 주인공이되니 마음에 안듦.
브루드워 때까지만 해도 죽여야할 존재였고 진짜 싫어했는데 갑자기 캐릭터성 변경이 극심하게 일어남

오히려 케리건 이외 다른인물들은 각자 자신의 이해관계가 있고 추구하는 목표가 있는데 그런것들애 전혀 연연하지 않는 재3자였던 인물이 사건의 중심으로 떠오르는 플롯 나는 매우 맘에듬

아무리 예언상으로 케리건이 은하를 구할 열쇠라고는 하지만

어찌되었든 수십억의 생명을 학살한 악당인데
악당이 구원자가 되는 스토리 자체는 그럴수도 있다 치는데
그렇게 넘어가는 고뇌라던가 갈등이 진짜 연약함. 그나마 자날에서는 레이너가 존나 고심한 흔적이라도 있는데 군심은 다 어설픔.

ㄴ 근데 그건 군심을 대충만들어서그럼

ㄴ 다 캠페인 분량 때문임.... 처음에 블쟈가 군심은 자날 이후 4년 후의 시점이 될 거라고 했었고, 케리건과 노바가 대립할 거라 말했지만 다 잘려나간 거 보면 시간이 부족해서 분량이 줄어들고, 그에 맞춰서 스토리를 부랴부랴 고친 거라고 봄. 덕분에 케리건이라는 캐릭터에 대한 묘사도 부족해지고.

나도 군심 스토리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볼륨이 너무 얇고 연출이 그닥이어서 안좋았다고 봄

희대의 쌍년이 감성팔이 하면서 나오는게

솔직히 프로토스가 멍청했던 부분도 많은데 무조건 케리건 잘못이라고 하는건

그 묘사를 했어야 할 분량을 진화미션으로 때움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