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 마지막 경기 한지원 판단이 아쉽네

맹독 올인 직전 일꾼 차이   저그:태란=49:71

 

앞마당에서 자원 채취중인 건설로봇 수 = 15+6 = 21기

 

제2앞마당에서 자원 채취중인 건설로봇 수 = 18+3=21기

 

근접유닛인 저글링으로 미어터진 본진 들어가서 당장 끝낼 생각 하지 않고 앞마당 초토화 후에 제2멀티 건설로봇까지 잡았다면

 

71-21-21=29마리

 

이 판단이였다면 올인공격이라 할 지라도 전투 후 일꾼 차이는   저그:태란=49:29

 

일꾼 수 20기 차이라면 업그레이드 공방1업 차이나도 충분히 해 볼만하다고 생각하는데

 

판단에 따라 종이한장 차이로 승패가 갈리는 상황이였다. 

 

아쉽다 아쉬워...

테란은 그래도 트리플이고 테크를 이미 다 탔고 병력만 찍으면 됐지만, 저그는 뮤탈둥지가 없어서 영원히 의료선 견제에 휘둘리다 짐.

뭐 트리플 일꾼을 털어도 테란은 이미 22업, 천공업이 끝나고 의료선이 쌓이는 상황, 저그는 뮤탈도 없고 4멀은 물론 트리플 활성화도 제대로 안 된 상황이라 어차피 길게 가봤자 저그가 불리한 건 사실임. 결과적으로는 일꾼 털고 더 길게 보는 게 맞았지만, 다 결과론적인 것일 뿐...

테란은 일꾼 찍으면서도 지게가 있기 때문에 병력이 어느정도 나오지만 저그는 그게 아니거든요

업과 조합 때문에 거기서 끝내지 못하면 그래도 테란이 좋다는 걸 생각해야 함.

점프있 / 저그 둥지탑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