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란 상대로 우승한 저그들은

과감한 판짜기가 뒷받침이 되었음

 

김민철이 철벽이라고 수비만 한거 아님

오히려 바링링 등으로 먼저 때렸지

 

이승현도 저글링만으로 겜 터뜨리고 잡은 세트가 몇개고 6드론으로 잡은 적도 있고 ㅇㅇ

 

까놓고 말해 내가 주도권을 잡아야겠다는 결심이 있으면 저그가 테란보다 빌드갯수에서 밀릴 이유가 없음 서로 할만한 날빌이나 시작빌드가 많다는거지

 

하던대로 운영했을때 내가 상대보다 강했다고 정말 하던대로 할 때에 저그는 함정에 빠지는 듯함

 

토스전이야 파수기랑 모선핵으로 다 막을 수 있다지만 테란전은 그렇지도 않거든

 

이승현처럼 링쭉찍 한번 달리거나 

2세트 유리하게 시작한김에 알아도 막기힘든 날빌 한번 갈겼으면 어찌됐을지 모름..

보면 이신형이 과감한 판단을 내렸지만, 한지원은 조금 힘 좀 쓰는 듯 하다가도 원래의 안정적인 스타일로 회귀하는 게 보임. 이런 게 승부를 가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