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윤영서 이신형 저그전 잘 할 땐

점막 밖에서 사거리 차이로 이득만 계속 보고 절대 들어가지 않으면서 멀티단속하다가

 

저그가 맹독 비율이 깨지는 걸 보자마자 들어가서 끝내는 경기가 많았는데

 

요새는 반대로 저그가 절대 점막 밖에서 안 싸워주고

 

테란이 점막을 깨도 다시 깔고 병력 질만 올리니

 

결국 같이 33업이 되든 맹독 비율이 일정 이상 높아지든

 

시간을 끄니 교전비 자체가 성립을 안 함

 

빌드싸움 체제 이런거랑 별개로 교전 자체가 안 통하는 느낌

이게 압박을 언제 어디서 하느냐가 중요하죠. 빠르게, 저그 기지 근처에서 점막 지우면서 압박을 하면 저그도 위기감을 느끼고 일단 안 붙을 수가 없는데, 이미 저그가 주도권을 쥔 상황에서는 테란이 여유있게 점막 지우고 있을 시간이 없음.

근데 요새 저그들이 병력 특히 맹독 확보하는 타이밍이 너무 좋아져서
테란이 주도적으로 병력 압박으로 이득 보기가 진짜 힘들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