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스1 시절 SKT와 비교하면 KT 팬이 속쓰리는 게 당연함.

보통은 SKT의 에이스 3인방인 도택명 트리오가 잘해주다가 어느날 약먹었는지 다 맛이 가서 도택명 트리오가 모조리 다 졌는데 그런 팀의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서 갑자기 나머지 티원저그들이 약빨고 각성해서 남은 경기 다 이겨주는 경기도 몇 차례 있었어요.

 

이런 거 보면 진짜 그떄 KT팬들 속이 속이 아니었을 거임. 이영호 혼자 고군분투하는데 나머지 팀원들이 제 몫을 못해줘서 지는 그 세월들이 좀 길었고 1승만 하라고 스막 시X들아가 괜히 그런 게 아니죠.

티저 티저 까이기도 많이 까였지만 사실 승도 많이 챙겨줬을걸요.

티저 많이 까이기도 했는데 필요할땐 활약해준 경우도 많아서..

ㄴ 그렇죠. 아무리 티원저그 티원저그 해도 특히 박재혁 이승석은 5할 승률 찍어줄 때도 많았는데 이정도면 충분히 밥 값은 한 거죠.

박재혁 이승석 가끔 나와서 승수 챙기다가(특히 이제동 잡을때) 어윤수가 포텐 터지면서부터 잉여라인 탈출

SKT 전성기때는 마성의 돌려막기가 제맛이었던 팀이라;

대표적인 예 : 위메이드 폭스전 도택명 순서대로 잡아놓고 강정우인가 나와서 테란전 승률 20퍼대인가 이승석한테 1승 주고 아즈텍에서 전태양 냈다가 정윤종한테 아비터+캐리어 조합에 두드려 맞고, 어윤수가 주성욱 두드려 패서 또 1승 따고 그때 위메이드 폭스 감독이 누구였더라 마지막에 주력 안내고 당시 신예 주성욱으로 한번 명장놀음 하려다가 김택용한테 두드려맞고 역스웝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