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스 로봇이 이해가 안되는게

로봇의 외형을 결정짓는 데에 가장 궁극적인 모습은 '자신의 모습'을 본 따는 거임 

 

따라서 오로지 산업용로봇이 아닌이상 일반적인 로봇의 모습은 인간의 형상을 닮게되어 있음 

 

테란 같은 경우가 그것에 존나 충실한건데 

 

기본적으로 인류가 2족보행이라 바이킹 돌격모드도 2족보행, 토르마저도 2족보행. 

 

로봇이라 불리기는 좀 힘들지만 화염기갑병도 원래 차량이라 바퀴는 그냥 쓸수도 있음에도

굳이 2족보행으로 변신함 

 

프로토스 같은 경우가 이상한건데. 이 종족이 4족 보행을 하는 외계인이면 

드라군,추적자,거신 등이 4족보행인게 이해가 가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음.(리버는 다리도 없음 ㅋ) 

 

이거 좀 이상함. 

 

또 무적의 논리 

 

: "종교적 신념에 따라 4족보행으로 만들었다."

 

이러면 난 할말이 없고.. 

전제 자체가 공감이 안됨
님이 말하는건 일본식 로봇관(?)인거 같은데 현재로썬 상황에 따라 자유자재로 형태를 달리하는 미국식 로봇관이 주류에요
일본식이 실패했다는게 현재 중론

그런면에서 토스식이 어쩌면 더 실용적이라고 볼 수 있음
거신 대가리 큰커 빼고요

굳이 따지자면 테란은 웨어러블 로봇이고 토스는 말그대로 로봇이라.. 엄밀히 말자하면 테란의 메카닉 유닛들은 완전한 의미에서의 로봇은 또 아닌거죠

또 하나 드는 궁금점이 있죠. 토스는 왜캐 거신 같은 경우 빼면 로봇들 상당수를 귀엽게 만드는가.

애초에 토스 사고방식이 인간하고 같을리가...

신경과학자//테란 부관은 웨어러블 로봇이라 보기 힘들텐데요. 사이보그가 아닌건 이미 판명났고

ㄴ부관은 그런 의미의 로봇보단 단순히 ai에 하드웨어만 덧쒸운거라 다르게 봐야하지 않나요? 물리적으로 할 수 있는게 없으니.. 그래도 로봇은 로봇이죠

웨어러블로봇이라면 해병 건설로봇정도 나머지는 비히컬로 보는게 맞는거 같은데 그나마 로봇으로 보자면 웨어러블이라는겁니다

굳이 테란 부관을 인간형으로 만들 필요가 있나 의문임. 하는거 보니까 명령어 처리하고 리포트만 하는건데
걍 컴퓨터에서 음성만 나오게 하면 되지 않나

ㄴ글쎄요 아마 인간하고 소통을 하다보니까 친근감을 느끼게 하기 위해 그렇게 설계됐을 수는 있죠 근데 2500년대인데 저런 고물 하드웨어를 쓸 이유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아예 홀로그램화시키면 될 것을 ㅋ 1990년대의 상상력의 한계로 보는게 맞을듯

인간이 상상으로 창조한걸 가지고 그런식으로 분석하고 토론하는 상황이 좀 웃기네ㅋㅋㅋㅋㅋ
이거 완전 예송논쟁인거 같음

그냥 모티브를 얻어온게 토스는 War of the worlds라던지 나우시카라던지 스타워즈라던지 좀더 외계인스러운데서 얻어와서 그런거인듯? 어짜피 설정이야 대충 나중에 그럴싸하게 붙히는게 블리자드이기도 하고

예송논쟁의 현실판.txt

싸우는건 아니니 예송논쟁은 아니죠 ㅋ 그리고 좀 엉뚱한 상상하는거도 재밌으니 ㅎㅎ

거신대가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간 형상 따온 로봇은 친근감이 있으니까 한ㄴ 것이긴 한데 사실 자연에서 힌트를 얻어 만든 로봇도 많습니다. 뱀처럼 움직이는 로봇, 헤엄치는 물고기 로봇, 군사용 운반 4족보행 로봇, 개미의 집단의식 갖춘 로봇 등등 많이 쓰고 있죠.
프로토스도 자연에서 영감따와서 만들었을거라 보는게 좋을거 같네요.
여담) 로봇을 만드는데 있어서 가장 좋은 효율을 가진것 이족보행이 아닌 바퀴로 달리는 로봇이죠. 부품도 덜 들고 이족보행처럼 마디마다 동력을 줘야하고 균형을 맞추는게 그리 쉬운게 아니죠. 그리고 바퀴로봇보ㄷ 빠르게 달릴려면 엄청난 기술이 필요합니다. 그런면에서 스타크래프트 테란 로봇형 전투로봇은 실제 개발된다면 바퀴로 움직이는게 가장 뫃을것 같습니다.

사실 다족보행 자체가 이족보행 보다 몇배는 더 쓸모있다는게 중론입니다.

이런 논리면 토스보다 테란이 더 말이 안 됨. 뭐하러 이족보행을 만들어 무환궤도를 달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