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이 지저분해지는 것 같아요 ㅠㅠ....

신유닛을 자꾸 추가만하니까

 

역할 컨셉 겹치는 유닛이 자꾸 생기는 거 같고

 

유닛별 특징도 개성도 무색해지는 느낌.....

 

 

토르를 처음 봤을 때

 

골리앗 : 팩토리에서 생산되는 대공에 특화된 (상대적으로)값싼 다수 유닛 

 

토르 : 팩토리에서 생산되는 대공에 특화된 비싼 소수 유닛

 

이런식으로 신선한 느낌이 있었고

 

거신을 처음 봤을 땐

 

리버 : 강력한 스플래쉬 공격을 하는 비싼 소수 유닛, 느려서 반드시 셔틀과 같이 써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음

 

거신 : 강력한 스플래쉬 공격을 하는 비싼 소수 유닛 컨셉 유지하면서, 수송 수단 필요없을만큼 빠르고 리버보다 쓰기도 쉽지만 크기 때문에 대공 공격을 받는다는 약점이 생김

 

요렇게 또 색다른 느낌이 있었고

 

벤시도, 맹독충도, 분광기도, 불곰도, 무리군주도, 불사조도

 

유닛들이 전부 다 브루드워랑 달라진 듯 하면서 컨셉은 유지되고 저마다 개성도 독특했고 진짜 좋았는데

 

저그 애벌레 펌핑 점막, 테란 지게 건물 스왑, 토스 시증 차관

 

이런 것도 다 종족별 개성 극대화한 것 같아서 좋았고......

 

 

지금 공유는 걍 뭔가 군심이랑 변화를 주긴해야겠는데 딱히 떠오르는 신선한 아이디어는 없고

 

브루드워에서 쓸만했던 것들 다시 가져와볼까, 

 

이것저것 막 추가해보자 그럼 뭔가 달라지겠지

 

이런 느낌임.

 

근데 정작 그렇게했는데 군심이랑 뭐가 그렇게 크게 달라졌는지 모르겠어요 ㅠㅜ

 

아 뭔가 아니야 뭔가.......

한번 삭제하려고 했다가 정말 욕 폭탄 먹었잖아요.

디자인적으로는 매우 구린거 맞슴

밸런싱을 위해 최대한 타협하는

유닛이 너무 많아서 그렇음 ㅇㅇ 더 이상 신선한 무언가를 컨셉이 겹치지 않는 선에서 만든다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