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멸충 분열기의 등장이유는 이거 아닌가요??

^{​스타1하던 사람이 스타2를 봤을 때 재미없게 보이는 요소 중 하나인} 

'전투시간이 짧고 순삭이다' 라는 걸 방지 하기 위한 유닛으로 보여요

스타 2 경기 중에서 가장 전투가 치열하고 재미있는 종족전인 T vs Z 바이오닉 뮤링링 싸움이 재밌는 이유는

병력들이 계속해서 무빙컨하면서 산개해야 한다는 점으로 보이거든요? 그러니까 

다른 종족전처럼 무빙 어택무빙 어택이 아니라 화력이 뿜어지려면 산개라는

일종의 딜레이? 라고 볼 수있는 장면이 있다는 거죠

 

테저전 말고는 이런 양상이 보이기 쉽지 않았는데 분열기나 궤멸충의 스킬을 보면 

산개를 요구하는 스킬이므로 이 유닛들이 뜨면 전투가 순삭이 아니고(프로레벨에서)

테저전 산개싸움 보는 거 같은 다이나믹 한 전투를 이끌거라는 블리자드의 의도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두 유닛이 전투에서의 다이나믹함은 더 유발시킬 것 같고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폰으로 써서 가독성 안좋은건 죄송!

궤멸충이야 저그가 역장에 고통받는다고 카운터로 준 유닛이긴 한데, 분열기는 글쎄... 오히려 한방 순삭을 더 조장하는 유닛이라 봐서.

일단 블쟈입장에서는 마이크로 컨트롤을 늘리고 싶어서 만든 유닛들이라고 대놓고 인증했죠. 아예 공유의 컨셉 자체가 더욱 박진감 넘치는 마이크로 컨트롤이니까. 물론 그걸 하느라 사람들 손목 나가는 건 생각 안했다는 게 문제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