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는 히오스가 실패했다고 생각 안 하나요

저는 히오스를 즐겨하지만 실패했다고 보거든요

히오스를 베타부터 하던 사람들 중에 상당수는 올해 5월에 정식 서비스로 전환한다고 했을 때 놀랐었던 것 같아요

조금 더 가다듬고 정식 서비스를 해야된다는 생각이 많았죠

근데 블리자드는 감행했고 결과가 썩 좋다고는 못하겠네요

 

스타2 얘기 해볼까요 얼마전까지 여러 사람들이 밸런스 패치가 시급하다고 했는데 댓글에 무슨 글들이 있었습니까?

정발 이전에 상당수 해결할 것이라고 했잖아요

정작 블리자드는 지금 게임 양상에만 관심이 많은 것 같고 밸런스는 후순위라고 생각하는 것 같네요 

 

스타2가 RTS장르라서 밸런스 잡기 힘든 것은 이해하겠습니다

블리자드는 그렇기 때문에 지금도 밸런스 패치를 하겠지만 정식 발매 이후에 더 집중하겠다고 했어요​ 

근데 그러면 신규 유저들이 받아들이기에는 미완성 게임을 급하게 출시했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이건 히오스에서 분명히 나타난 현상이에요

제가 보기엔 스타2가 지금 히오스에서 실수한 그대로 따라가는 것 같습니다

전 밸런스는 크게 신경 안 씁니다. 블리자드 말 대로 맞추는게 쉽지 않고 애초에 맞는 게임이라는게 있지도 않다고 보거든요. 맵으로 수습 가능한 정도면 충분하고 문제 있으면 수정하고 정도면 충분하네요. 그것보다 안 쓰는 유닛 살리겠다고 예언자 패치한거 같은게 용서가 안되네요.

밸런스는 죽었다 깨어나도 맞추고 낼 수가 없음. 애초에 충분한 데이터가 없는데... 자유의 날개는 물론이고, 스타1도 출시 초기에는 개막장이었음.

밸런스를 맞추고 정발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제가 불만인 건 정발 이후건 이전이건 밸런스를 맞추려는 노력에 차이가 나선 안 된다는거죠

히오스 크로스 베타 시절만해도 이게임 오픈하긴 하냐고 하는 사람이 대다수였는데


왤케 오픈이 늦냐고

정작 나오니까 준비덜낸게 왜케 맞냐 이러면 어쩌란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