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 대중화 방안 하나 제시해 봅니다.

저는 다른 게임을 안합니다.

그래서 다른 게임과의 비교나 현재 시장 상황에 대해서는 잘은 모르지만,

스타2는 유일하게 하는 게임이고, 또한 잘 만들어졌다고 생각해서

제 견문안에서 한 가지 방법을 제시해 보려고 합니다.

 

저는 프로그래머입니다.

물론 게임쪽이 아니고 모바일 시스템쪽이라서 실제 개발 내용에 대해서는 문외한입니다.

 

스타2가 좋아하다보니 언젠가 이런 생각을 해본적이 있습니다.

게임 개발은 좀 관심이 없는 분야이긴 하지만, 스타2라면 즐겁게 만들어 볼수도 있게다 라고 말이죠.

그래서 생각한 아이템인데, 요즘은 핸드폰이나 타블렛을 들고 다니는 사람이 많은데,

스타를 이런 모바일 기기에서도 할수있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또 그런 컨버팅 작업에 내가 투입된다면 이런저런 아이디어를 내서 실제 개발할 수도 있을텐데...

그때 제가 생각한 작업의 내용은 온통 현재 게임을 모바일에 가져와서 어떻게 유저 인터페이스를 만들어야

실제 그 복잡한 명령들을 다 반영시킬수 있을까 하는것이었습니다.

그 내용들을 써보겠습니다. 이는 또 PC에서도 소위 대중화 라거나, 초심자 유입단계 로써 역활을 할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김빠지시겠지만, 첫 번째로 든 생각은 PC에서 처럼 스타를 할수는 없다입니다.

입력 도구가 터치로 제한되기 때문입니다.

그럼 터치만으로 어떻게 해야 그나마 최대한 명령을 내릴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해야했는데요.

 

우선 명령버튼들의 형태는 화면위를 반투명으로 덮는 형태였습니다.

아래 유닛들의 움직임을 보면서도 좁은 디스플레이를 최대한 활용해야 하기때문이죠.

그런 그 버튼들은 어떤 역활을 해야할까를 간략히 써보고 급하게 마무리 하겠습니다.

 

우선 명령을 내리기 위해 2~4 개의 큰 버튼으로 대분류를 두고요.

하나는 자원 관리, 하나는 병력관리 뭐 이런식으로요.

예로 자원과리 탭을 누르면 목표 일꾼수 가스 광물 채취비율 같은것을 조절할수 있는 게이지 형태의 입력바가 나오는거죠.

유저는 나는 44마리의 일꾼을 뽑겠다라고 입력되면,

우리가 이미 알고 있듯이 스타2내에 내장되어 있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이 명령을 수행해 주는겁니다.

중간에 병력 생산 명령이 들어오기 전까지는 어떤 터치를 하지 않아도 일꾼을 뽑아주는거죠.

그리고 만약 일꾼이 10마리인 상태에서 가스 비율 게이지를 건드리면, 최대로 하면 6마리가 게스에 붙고,

4마리가 광물을 채취하게되고, 또 게스 건물이 없으면 일꾼 2마리가 게스 건물을 짓고, 8마리가 광물을 채취하게 되구요.

건물의 짓는 위치나 이런것은 인공지능에 맞기거나, 아니면 사전에 세팅 같은걸로 자신이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독특한 위치

를 정하고 시작할수도 있겠지요.

또 병력관리 탭에서는 병력의 종류를 선택할 수도 있겠구요.

또 교전탭에서는 카이팅이나 완전 밀어붙이기 총 공격, 산개나, 둘러싸기 등의 공격진형 선택을 할수있게하는것입니다.

 

왠지 COC는 안해봤지만 비슷할것 같은데요.

 

현재 스타2 게임과, 인공지능 기능에, 대략적인 범주화 한 명령체계를 넣어서 몇번의 터치로 유닛을들 유저가 원하는

형태의 싸움으로 이끌어 가는 것이죠.

여기에는 물론 기존에 매크로운영도 인공지능이 최적화해서 운영하는것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건 순전히 모바일 기기용으로 시작된 아이디어이지만,

지금의 논란이 되고 있는 대중화와 신규유저 유입, 게임 난이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도 될수있다고 봅니다.

 

PC에서는 필요한 만큼 반투명탭을 눌러서 인공지능에 명령을 내리는 식으로 게임을 하다가,

탭을 밀어놓고, 하나 하나 유닛을 종종해 볼수 도 있겠지요.

 

그러면서 초기 단계를 넘어갈 수도 있지않을까요?

 

 

대신 모바일 유저끼리만 대전해야 할 듯

ㄴ 아니죠. 인공지능이란게 사실 미개합니다. 그래서 블리자드에서도 최상위 단계에는 치트 기능을 넣은 것으로 알고 잇습니다.
이렇게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아서 할수 있는 게임의 실력이라는것은 아주 낮은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풀 기능을 손으로 쓰는 사람을 못이기죠.
이것은 간편화이기도 하지만, 전력약화의 수단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얼마든지 래더에 같이 풀어 놓고 하위 단계을 형성하게 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안드로이드 초창기에 진짜 자원채취 생산 테크트리 유닛조합 마법스킬 등등 pc rts의 요소를 전부 가지고있는 게임이 있었는데요. 게임이름은 기억이 안나지만
래더도 시스템도 나름 잘되어있었고, 중후반 한타라던가 유닛조합 각종 날빌도 많이 나오고....그래도 꽤 플레이 했었는데, rts다보니 몇달 안가서 유저 다빠지고 망하더라구요ㅋㅋ

ㄴ 뭐 안드로이드 시장 모바일 시장에 COC나 앵그리 버드가 되겠다는 야심은 아니구요.. ㅋㅋ
그냥 스타를 좀더 확장시켜보자는 정도입니다. 그래도 스타는 PC가 주가 되겠죠..

어차피 그러면 최저 실버 최대 플래라

ㄴ 아 저는 초심자들이 접근하기 쉽게 만드는걸 고민하는줄 알았는데...
초심자들이 누구나 다 다이아, 마스터 가게 하는걸 말씀하시는 거였다면....
음.. 그런 시스템은 제가 알기로... 가위바위보 뿐이 없는데.....

나보다 최적화 잘할듯..

실현은 어려울 것 같지만 재미있는 발상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