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쟈가 시네마틱 폭력 수위를 상당히 낮추긴 했네여

인게임 시네마틱은 어영부영 심의 넘기는게 가능할지 몰라도 오프닝 시네마틱은 아무래도 걸리는게 많다보니...

 

불타는 성전때 시네마틱 한국 버전은 노골적으로 수정되서 나왔는데, 그 이후로는 아예 오프닝 시네마틱은 컨버전할 필요가 없도록 수위 자체를 낮춰서 나오는거 같음. 그래서 군심때도 히드라 나오면서 해병들 허섭하게 마네킹처럼 쓰러지는 장면도 그렇고 그때도 유혈 장면은 하나도 없는게 폭력 수위를 상당히 조절하는 느낌... 

 

이번에도 저그를 저렇게 썰어대는데 피는 한 방울도 안나고 육편도 안튀는게 역시 최근 이런 쪽 신경 많이쓰는구나 싶었음

자날 때 진짜 19세 샀는데 다 짤려있는거 극혐..

스1때의 그 엄청난 잔인함 생각하면 확실히...

근데 그거 감안하는데 보는거 자체에서 딱히 어색함이 '크지는'않다는게 대단한듯

전 보면서 느끼지는 못했어요

자세히 보시면 집정관이 울트라 팔 하나를 짜르는데 자세히 묘사가 안되죠.

정확히는 팔을 자르는게 아니라 일부러 중간 단면을 잘라냄. 이빨을뽑은게 아니라 이빨을 뽀갰지..

팔이 아니라 카이저블레이드 자체에서 잘랐죠. 윗분말대로 이 니까...음

Skrillex// 신경쓰이지 않을만큼 폭력 수위를 낮추면서, 폭력을 은밀하게 노출하는게 품위있는 테크닉이긴 하죠. 놀란의 배트맨처럼...

네네 저도 아쉽기는 하지만, 적어도 이런 방법이면 가장 소수에게 불만을 가질 수 잇는 방법이라고 생각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