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주가 테란 중에 프로토스전 가장 잘한다는 얘기 듣는 이유가 있어요.

진짜 이 선수는 치즈 안 쓰고도 상대방 거신이 5~6기 쌓여도 달려들어서 이기거나 아니면 프로토스가 그 거신 다 쌓기도 전에 못 모이게 계속해서 불곰으로 달려들며 끊어주기 때문에. 그래서 그게 가능하기 때문에 굳이 일꾼 동원해서 치즈러쉬를 할 필요가 없는 거죠. 게다가 본인도 굳이 바이킹 넘어가야 되는 상황이면 자기가 바이킹 못 다루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그 전에 끝내는 걸 잘하는 거고.

 

말이 이래서 그렇지 이게 결코 쉬운 게 아니고 이런 플레이를 아직도 조성주 하나 밖에는 못합니다. 그래서 대단한 거죠. 

문제는 손목상태가 점점 극에 달하면 이영호 처럼 중간에 수술해야됩니다.

ㄴ 그래서 참;;; 그게 문제죠. 언제고 한 번은 수술을 받아야 하는데 그게 참(...)

조성주도 5기 쌓이면 답없음

4기도 힘들고

보면 알겠지만 항상 토스 병력을 나눠놔서
3거신 이하일때만 싸움검

이영호도 손목이후로 타이밍보단 좀 장기전 위주로 좋아하게 바뀌었지

거신이 쌓이고 바이킹 못넘어갔으면 죽창지뢰로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