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실 시절엔 추적미사일 신봉자였습니다.

브론즈~실버시절엔 추적미사일이 그렇게 좋아보였던게, 사거리도 길었고, 위력도 100으로 좋은 편이었고, 자원 밸런스도 맞고, 우다다다 꽃혀서 적 유닛을 직접 처리 가능하다는 점에 팍 꽃혀서 추적미사일을 신봉했는데, 친선전 다이아리거랑 그시절에 잠깐 매칭된 적이 있었는데, 그때가 추적미사일을 버리게 된 계기였습니다. 암흑기사 게스히팅에 제대로 얻어걸려서 기사 두종류로 지상 싸움하면서 폭풍함 띄우려는거 계속 해불 쏟아부어가면서 막고 본진 밀고 멀티 한곳 멀찍히 떨어진곳 밀러 가는데 거기 고위기사 넷 있어서 그거 추적미사일 두방으로 처리하고 해불로 밀 생각이었는데...

 

뒤로 고위기사가 쭉 빼더니 미사일 무력화...​

 

그 느린 고위기사마저 추적미사일을 피하는거 보고 EMP>추적미사일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자날 성능이면 최소한 고위기사 따위는 정말로 추적할텐데, 군심 기준이면 정말 가까이에서 조준하는 거 아니면 금방 피함...
군심이면 멀면 피하고, 가까우면 자폭이 가능해서 상당히 애매한 것 같음. 진형 파괴 효과는 있긴 하지만 글쎄...

노답이속 점막위히드라도 피하는게 자날추미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