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스타1이 너무 인기 있었다보니

뭔가 단단히 착각? 혹은 그냥 안해봤지만 그럴 것이다? 라고 멋대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듯.

 

스타2가 손이 너무 바쁜게 문제다. 너무 어려운게 문제다.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 보는 게임에 치중한다.

 

저런 평가를 하면서 비교한다는 게임이 스타1..

 

스타1이 스타2보다 손이 두 배는 더 바쁜 게임인데다가 개떡같은 인터페이스에 제대로 하려면 더 어려운게 스타1이고

 

사람대 사람이 맞붙는 PvP 게임에서 졌을때 스트레스 안받는 게임이 어디 있으며 스타1은 사람들이

 

1:1 플레이 많이 한줄 알고 있음.. 정작 스타1을 부르짖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타1을 해본건 빨무나 유즈맵이 전부.

 

스타2는 상성이 너무 심하다고 하지만 테프전 바이오닉이 사장된 이유가 리버와 하이템플러가 바이오닉의

 

극상성이어서 그렇다는건 전혀 생각조차 못함.

 

스타2는 전략 게임인데 전략적이지 못하고 너무 매크로 마이크로 컨트롤에 치중한다고 하는데 진짜 전략도 없이

 

정석빌드 하나만으로 두 세가지 유닛만 줄창 뽑았던 게임이 스타1임.

 

시대가 변하고 게이머들이 게임을 즐기는 추세도 많이 바뀌었기에 이제는 RTS 같이 어려운 게임이 인기를 끌기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스타1이랑 비교? 글쎄올시다.. 스타1 얼마나 해보시고 하시는 말씀들인지..?

 

 

원래 논리적으로 까는사람보다 안해보고 까는놈들이 훨씬 많음 ㅋㅋ

게임뿐아니라 영화든뭐든 대부분의 경우가 마찬가지임

안보고 안해본놈들이 고집은 존나게 쎼고 인정은 더럽게 안함

'안봤어' '안해봤어' 라는말은 무슨 자존심때문인지 곧죽어도 안함

"그거 별로라던데?" "그거 재미없다던데?" 식으로 일단 까고 시작하는게 기본 마인드

추가로 대부분의 비판을 가장한 비난들은 결과론일떄가 많음

이유가 있어서 못흥한게 아니라

못흥했으니까 이유를 찾는거 ㅋㅋㅋㅋ

스1래더인구가 소수라는건 진짜 공감
아마 지금 스2인구나 스1래더 인구나 별 다를거없을텐데
그리고 스2가 어려워진다면서 스1을 비교하는건 그야말로.. 저글링 30마리 움직이려면 드래그 어택을 3번이나 해야되는게임하고 스2가 비교가되나

그냥 둘은 서로 다른게임임. 단지 한국사람들은 스타1에 더 익숙할 뿐이고

글쓴분 의견과 저도 거의 비슷한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손 바쁘기는 불편한 인터페이스만큼 스1이 많이 바쁠것도 같은데 스2는 인터페이스 편한맛큼 사람들 멀테랑 교전능력이 올라가서 비슷한듯 하고... 확실히 빌드의 수는 스2가 많은거 같기도 합니다. 재미도 스1 만큼이나 재밌다고 생각 하구요. 스2도 그렇지만 스1도 점수가 걸린 래더를 지면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었는데 스1이 덜 스트레스 받았다면 그건 래더가 아니라 져도 크게 상관없는 공방의 존재 때문이 아니었을까 추측 해봅니다. 1대1에 관해서도 생각보다 스1 일대일 손스타 하는 사람은 별로 없었지요. 팀플 같은것을 많이 했지ㅎㅎ 스2 하기 시작 하면서 아쉬웠던점 몇가지는 지금은 안 그렇지만 저그 유닛들 너무 구별이 잘 안가더라구요ㅠ 해상도 때문에 병력이 많음에도 그 위용이 좀 덜 해보인다는 부분도 있구요. 글고 저그 유닛 바퀴나 저글링 같이 기본적이고 매우 자주 쓰는 유닛이 타격감이 너무 안좋더라구요. 특히 저글링 첨에 스2 접했을때 별 타격감도 허접하고 딜 자체도 약해져서 영 쓰는 맛이 안 났었던것이 분명하게 기억나네요 . 지금이야 겜도 많이 해서 익숙 해졌기에 별로 그런 것을 못느끼지만 처음 접했을땐 분명히 느꼈었거든요ㅎ 이부분들이 좀 아쉬운 부분이네요 ㅎ

스1도 많이 즐기고 봤던 입장에서 공감. 스1이 스2보다 어려웠음. 다만 스1은 난이도가 매크로에 치중되어 있었다면 스2는 마이크로에 신경을 써야 할게 많고, 빌드가 많아서 숙지해야 할 것이 스1보다 많긴 함.

스1은 매크로 노동이지만 게임 내부적으로는 지인들과 가볍게 즐길수 있는 라이트함이 살아있었고
스2는 매크로는 진짜 편하지만 게임 내부적으로는 게임 전개와 전투 스피드가 빠른데다 상성이
심해서 라이트한 맛으로 스타1 하듯이 즐기기는 어려운 게임이죠. 두 게임 모두 장단이 있다고
생각은 하는데 지금 공허의유산이 분명 스타1의 라이트함을 스타2에 믹스하려는 시도가 보여서
충분히 긍정적이라 보여집니다.

한가지더 스2는 스1과 달리 빌드가 한번 갈리면 역전의 여지없이 처참하게 깨진다고들하는데 스1도 빌드심하게 갈리면 게임끝날때까지 역전못하고 뒤지는건 똑같음 ㅋㅋㅋㅋ 스2보다 조금 더 질질끌수있다는 차이정도가 있을뿐이지. 반면에 약간의 빌드유불리정도는 스1이나 스2나 모두 역전의 여지가 충분함

다른건 다 스1보다 쉬운것 같은데 게임 속도가 빨라서 순간적인 컨은 스2가 훨씬 어려운것 같음.
특히, 맹독이나 해불 순간적인 컨트롤이 너무 빡셈 이게 또 순삭이랑 이어지기도 하고

실력평준화도 크긴함. 스2는 그래도 스1보다 래더가 더 활발하달까 상향평준화가 되어있어서 금방 어려워지는데 스1이야 뭐 즐기면서 한사람들은 그냥 친구들이랑 팀플이나 돌렸을테니까 다들 브론즈급으로 못하던지해서 쉽게 느껴졌을지도 모름. 적어도 난 그랬음

격공. 추천

격공입니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