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I를 더 쉽게, 친절하게 만들면 안되나요?

예를 들면 '모든 활성화 점막 종양 선택' 단축키를 추가한다거나, 리플레이에서, 또는 관전자 플레이어만 볼 수 있는 현황 탭(생산/유닛/구조물/연구 그거)을 자기 자신(+동맹까지)의 정보에 한해서는 볼 수 있다거나 하면 안될까요?

연구 같은 것도 WCS 2.0 관전자 UI처럼 완료 임박하면 오른쪽에서 팝업 뜨고 하면 초보들이 편할 것 같은데..

프로 경기 볼 때도 막 연구를 실수로 까먹고 안해서 게임이 끝난다거나, 같은 건물을 쓸데없이 2개 지어서(바퀴 발업/땅굴발톱 동시에 올리는 것 같은 의도한 플레이 말고) 타이밍이 늦춰진다거나 하는, '단순 실수에 의한 변수'가 생각보다 종종 보이는 것 같아서 그런 장면도 안보였으면 하기도 하구요. 

이미 충분히 쉬움

뇌파로 컨트롤하면 짱일 듯.

너어무 쉬워져도 문제

물론 다이아 이상 정도만 되어도 빌탐을 거의 체감으로 느끼고 있으니까 별 상관 없을 지도 모르겠는데, 문제는 잡금 레벨이죠. 공방업 눌러놓고 까먹는 일이 솔직히 비일비재한데요. 업그레이드의 빌드 타임이 몇 초인지 알고 모르는 차이가 그렇게나 큰 실력 차이일까요?
물론 작은 차이가 모여서 실력이 된다는 건 인정하지만, '공1업 완료되면 들어가야지'라고 생각하면 일단 언제 완료되는지는 알아야 진짜 들어갈지, 간만 보다 뺄지 등등 상황 판단을 내리는 거고..
사실 지금도 공1업 되면 소리로 알려주고 유닛 한마리 찍어보면 알 수 있기도 하고, 자극제 완료되면 활성화 되니까 연구가 완료됐는지 아닌지 알 수 있죠. 그걸 그냥 더 직관적이고 한 눈에 보이도록 크게 보여주면 어떨까 하는 거예요. 비숙련자 수준에서도 일단은 '내가 만들고 싶은 상황'을 만들 수는 있어야 재미를 느끼는 거니까..

업그레이드 완료라고 말도 해주는데;;

ㄴ정신없을때는 못듣죠
그리고 뭐가 완료된건지 모르는 경우도 있음

저걸 다해주면 겜하는 재미가없는거같ㅇ느데...

그럴거면 그냥 생산 알아서 해주는 aos하세요

모든 차관 선택처럼 모든 활성화 점막 종양 선택은 할 만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제가 이런 주장을 하는 이유는 '내 자신이 내가 생각한대로 플레이하고 있는지'를 알기 쉽게 해야 진입장벽이 조금이나마 낮아지지 않을까 싶어서예요.
위에도 언급했듯 숙련자는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지를 객관적으로(물론 상대방이라는 변수는 있지만) 알 수 있겠지만 비숙련자는 뭘 하고싶어 하면서도 현재 자기 상황 자체를 못읽어서 못하는 경우가 꽤 있어 보여서요.
제 생각엔 저런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고 해서 플레이어가 해야 될 행동이 줄어들거나 하는 건 하나도 없는데, 다들 다르게 생각하시나 보네요.

음 진입장벽이 인터페이스 문제가 아니라고 봐서요. 그걸 제공한다고 진입장벽이 낮아지진 않을듯?
스2만큼 인터페이스 친절한 rts도 없다고 봅니다. 뭐...rts가 죽었지만서도.

이건 아직 필요한 패치는 아닌듯해요 이건 너무한듯...rts의 묘미중 일부분이기도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