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진짜 군숙 없으니까 뮤탈리스크가 힘을 못 쓰는 듯.

예전에 군숙으로 혐영 가능하던 시절에는 뮤탈리스크 다수 찍는게 테란 입장에서는 공포일 때가 정말 많았거든요. 근데 군숙이 사라져 버린 지금은 뮤탈리스크 다수 뽑으면 포탑도 다수 짓는다는 식으로 대처해버리니까 뮤탈리스크의 힘이 쫙 빠졌달까? 김민철이 군숙 혐영으로 테란 상대할 때는 군숙으로 이리치고 저리치고 뮤탈리스크로 이리치고 저리치면서 테란의 메카닉을 농락하는 경기가 많았죠.

 

분명히 군숙이 멀쩡할 때는 다수의 뮤탈리스크도 메카닉 하는 테란에게는 공포의 대상이었습니다. 전차 비중을 더 올릴 수 밖에 없어서 토르도 적어지고 뮤탈리스크가 포탑 다수를 씹어먹는 경우도 종종 나왔거든요. 

....?
뮤탈 별로 공포는 아니었는데...

ㄴ 재작년 하반기 작년 경기까지 다 보고 얘기하는 거에요.

그때 뮤탈에 게임 끝나는 테란이 얼마나 있었다고....

ㄴ ??? 뮤탈에 괴롭힘 당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이 있었는데요. 군숙이랑 같이 있으니까 뮤탈이 위력적이었지 지금이야 군숙이 아예 사장 되었으니까 뮤탈리스크의 위력도 그만큼 약해진 거고.

뮤탈이 지금보다 자주 나왔던거지
지금보다 더 무서웠다?
절대 아닌데요;

ㄴ 아니, 단언컨대 지금보다는 무서웠어요. 이동녕은 메카닉 상대로 엘리전할 때 뮤탈리스크로 엘리전 심심치 않게 이겼고 그 김민철도 메카닉 상대로 뮤탈리스크 기동 운영의 달인이었는데요. 이신형이 김민철 상대로 군숙 뮤탈리스크 똥개 관광 당한 게 아직도 눈에 선한데.

그건 매카닉 운영이 발달하기 이전 시점 라닌가요
뒤로 갈수록 테란 운영이 발달하면서 뮤탈은 아무리 뽑아도 별 힘을 못쓰는 돈낭비인 경우가 되는게 허다했는데

ㄴ 뭐 여기에서 저와 님 의견이 좀 갈리는 것 같아요. 저는 군숙이 아예 사장되니까 뮤탈리스크도 같이 힘을 잃었다 쪽인데 님은 그렇게 생각 안하시니까. 님 말씀은 잘 알았습니다.

뮤탈 자체의 위력이 늘어난게 아니라
뮤탈의 리스크가 더 늘어난거임.
군숙너프 이전에는 돈도 더 모으기 쉽고 장면싸음도 되니까 뮤탈이 부담없이 나욌던건데
지금은 그게 안될뿐 위력 자체는 별로 변한거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