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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08-09 10:21:34 KST | 조회 | 7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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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증 < 지게, 펌핑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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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서 시증의 가치를 말도 안되게 부풀려놓은 글이 있어서 한마디 적는거지만
시증이 해당글에서 말한것처럼
빌드부터 전략, 심리전, 상황판단 등에 영향을 주는건 맞음
근데 이 영향력 자체에 대한 고찰이 전혀 없음
반대로 펌핑을 오직 수동 반응로 정도로만 보는 부분이나
지게를 자원 - 정찰 선택의 문제로 보는 점에 있어서
솔직히 테란, 저그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해보임
애당초 자원캐는 rts 게임 자체가 게임 내 모든 행동이 자원과 연결되는데
뭘 빨리 하려면 해당하는 자원이 있어야 됨. 돈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것.
당장 지게 너프되면 테란이 지금까지 갖고 있던 온갖 빌드들 다 돈없어서 못 올림
지게가 결코 단순히 자원 - 정찰 선택의 문제가 아님.
초반에는 저 지게가 사실상 강제되고, 중반에 들어서기까지도 스캔을 쓰는건 관련 온갖 빌드 타이밍을 포기하고 쓰는 것
그나마 왠만한 인프라 다 갖춘 시점이 되야 자원 - 정찰의 문제가 됨.
근데 이게 후반이 되면 또 달라짐, 적어도 군심까지 테란은 뒷심이 후달리는 종족이라
일꾼을 버리고 지게로 커버하는 전략을 기본적으로 사용함. 근데 지게를 없앤다? 이건 아예 테란의 후반 약화랑 다를 바가 없음.
스2 들어서 새로 생긴
시증, 차관 - 지게, 애드온시스템 중에서 동급 비교를 하려면
시증=애드온, 차관=지게 임
당장 테란이 애드온 시스템 따위 던져주고 차관 갖고오면 땡큐하는것처럼
토스 입장에서도 시증 던져주고 지게 갖고 오면 개땡큐임.
여기까지 테란이야기고
저그 역시 펌핑이 고작 수동반응로 따위가 절대 아님
스1 저그들의 고민은 언제나
한정된 돈으로 일벌레를 찍을것이냐, 부화장을 늘리냐, 병력을 늘리냐의 고민의 연속이었음
1개 부화장에서 나오는 애벌레 숫자론 일벌레는 일벌레대로 누르면서 병력을 찍는게 절대 불가능하기 때문임.
따라서 온갖 빌드가 드론을 얼마나, 어느 타이밍에 누르냐에 따라 갈라졌음.
왜냐면 부화장 늘리는건 돈이 엄청나게 들거든.
당장 저그가 펌핑이란거 자체가 없어지면 노여왕 빌드같은것도 겁나게 생길거임. 그리고 스1 처럼 가난해지겠지.
스1 저그가 물량 컨셉이랑은 별개로 실제론 중반까진 겁나 가난한 종족임. 드론을 많이 누를 수가 없기 때문에.
중후반 해처리 잔뜩 늘려놓고나서야 드론좀 누르고 그랬지 중반까진 어림도 없음.
그런 저그의 딜레마를 펌핑 하나가 모두 없애준건데, 그걸 시증이랑 비교하는건 솔직히 억지임.
3종족 신기술 비교를 하려면
차관 = 지게 = 펌핑 으로 봐야되고
시증 = 애드온 = 점막으로 봐야함
다만 요새 돌아가는 꼴이 점막이 테란 바이오닉 상대로 할때는 펌핑 못지않게 영향력이 크다는 특이한 결과물이 있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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