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GSL이 안열릴수도 있다는 생각도 드네요.

이건 뭐 섵부른 생각이고 개인 짐작일 뿐이지만

 

회사 상황이 안좋다는건 어차피 알고 있는 상황이고....

 

어쩌면 올해를 마지막으로 gomexp 사업도 내년부터 철수하기 위한 작업일수도 있겠죠.

 

GSL을 포함한 많은 컨텐츠들을 아프리카TV(혹은 헝그리앱)에 모두 넘길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물론 저로선 안그랬으면 좋겠지만... 바람과 다르게 이 생업의 사회 생활은 냉정하니까요...;

 

뭐 gomexp의 공식 입장이 제대로 나온건 아무것도 없으니 올해가 지나봐야 뭔가를 알수 있겠네요.

 

그저 올해가 처음이자 마지막인 양대리그가 되지 않기를

차라리 GSL아프리카에 넘기면 돈걱정은 없을듯.

일단 그건 곰티비만의 입장만으로는 안 되는 거고, 블리자드와 이야기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다르죠.

돈 많은 회사에 리그를 넘긴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일은 아닙니다.

블리자드는 크게 상관이 없죠. 본인들 딴에선 리그만 열리면 되니 리그 운영 중계권만 블리자드에서 승인만 해주면 끝나는 일인데요... 블리자드는 방송사가 바뀐다고 해서 크게 리스크가 오거나 고민할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