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괴자 - 총 내구도 180이라는 의외로 물렁하다면 의외로 물렁한 수치에, 갑충탄 한방에 광물 15가 들어가고, 가격은 200/100, 그 갑충탄마저 '유닛' 취급이라 효율적으로 쓰려면 위치선정이 필요하고 이동 속도 자체가 괴멸적(0.99)인지라, 왕복선을 따로 뽑아줘야 하는데, 얘도 좀 가격이 되는 편이고(200), 엇해서 수송선째 날아가면 눈물이 나는 유닛이라 손이 많이 갑니다. 거기다 저 180이라는 내구도도 강한게 아니라는 말을 이미 했지만 첨언하자면 저그전에서 히드라가 약간만 퍼져서 점사만 해주면 금방 날아가는 수치입니다. 화력 자체는 좋긴 좋은데(100+25, 일반형), 나머지 단점들이 손이 많이 가게 만들고 상대도 상대하기가 완전히 어렵지만은 않은 그런 유닛입니다.
거신 - 총 내구도 350이라는 의외로 높은 수치에, 이동속도가 준수한지라 별도의 조치 없이 굴려도 되고, 공중공격을 받기는 한데, 상대가 그렇다고 공대공 유닛을 좀 과하게 뽑아버리면 지상화력이 죽어버리고, 공격받고 있으면 뒤로 쭉 빼주면 되고, 사거리도 업시 9인지라 운용하기가 파괴자보다 쉽습니다, DPS 자체도 약한게 아니고, 덩치 자체는 큰데, 다리가 길어서 거신 바로 밑에 병력이 대기할수 있는지라 화력 밀집도에서도 거신이 이득을 줄수 있습니다. 공격력 업 효율도 좋고...
*요약 : 거신보다 파괴자가 손이 더 많이 가고, 변수가 많아 상대하는 입장에서도 상대하기가 재밌는 유닛이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