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포모스송지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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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07-24 03:18:07 KST | 조회 | 3,095 |
제목 |
호감이 있는 누나에게 오랜만에 카톡을 보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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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제 학교 1년선배인데, 어느순간부터 호감이 생겼는데 남자친구가 있다보니
맘을 표현을 못하고 그냥 담아두고 멀리서 보기만 했었죠
입대전에 한번 만나서 밥도 얻어먹어서 제법 가까워 졌고 군대에서도 몇번 전화통화도 햇었습니다.
근데 알고보니 입대직전에는 남자친구하고 헤어졌었더군요.. 그리고 군대에 복무중에 다른 남자친구가 생겼고
씁쓸하게 축하해줬죠
남자친구가 있다보니 연락하기가 껄끄러워 진것도 있고 연락도 잘 닿지가 않았고
진짜 내가 좋아하는건가 아닌가 긴가민가 했었습니다.
전역직전 휴가때 연락한번 하고는 연락이 쭉 끊긴채 있었는데 3일전에 카톡을 보냈습니다.
오랜만이다고, 잘지냈냐고 뭐 이렇게
근데 3일 내내 1은 없어질 생각을 안하다가 오늘저녁에 비로소 1이 없어졌지만 답장은 끝내 오지 않았네요
지금까지 설렜었던 감정이 결국 표현도 제대로 못해보고 허무하게 끝난거 같아 참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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