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뭐지 손이 많이 가면 보는사람으로 좋긴한데

전투 외의 다른 부분에 손이 가는걸 좀 줄여줬으면 함

종족별 보급체의 보급품의 양을 늘려서 천천히 건설해도 된다던지, 각종족의 특수 기술인 애벌레지게증폭의 마나량을 올리고 효율도 조정해서 적게 쓰게한다던지, 오버로드 집결지점이 있다던지

근데 게임에서 이길 때
교전보다 그런 종류의 피지컬이 영향을 많이 끼치다보니 진짜 어떻게 만들지 궁금하네요

뭘해도 피지컬이 요구되는 건 어쩔 수 없는 건데, 그걸 최대한 쉽게 만들어주면 좋겠음. 그러니까 더도말고 덜도말고 군심정도 만큼...

개인적으로 리거들이 지게나 떨구고, 오버로드 만지고 있고 이런거 보는거보다 견제공격이 예리해지거나 200교전을 멋있게 이끄는게 훨씬 더 보기 좋을거 같음

이게 효율을 조정한다는게 쉬운 일이 아니라 그렇게 하기 힘들 거에요

예를 들어서 지게로봇 마나가 50에서 75가 된다고 쳤을 때
마나 1/2 더 쓰니 지속시간도 1/2 더 캐면 되는게 아니거든요

예를 들어서 플토가 암흑기사 테크 탈 때에 가지고 있을 스캔 마나의 기대값이 변경되게 되고요
밴시 등의 견제유닛 들어와서 지게로봇이 잡히거나 일을 하지 못할 때의 리스크가 훨씬 커지게 되죠

그러니까 이 긴 기간동안 그것도 만지지 왜 일꾼수만 조정했는지 의문임

그리고 뭐 시간증폭은 쿨다운이 짧다는 것이 유틸성 강화에 도움이 되는 부분이라
지속시간 늘리고 마나 늘리면 그건 오히려 너프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프로게이머와 아마추어의 차이를 가르는 게 그런 매크로적 요소인데 이걸 손대기는 쉽지가 않을 것 같아요

다만 화면 왼쪽에 인디케이터로 지금 가지고 있는 사령부, 여왕, 연결체의 남은 마나를 확인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 같은 걸 추가해 준다면 게임이 훨씬 편해질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