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핵은 이제 아무 짝에도 쓸모 없는 스킬로 정착된 것 같네요.

진짜 전략적으로 쓰일 건덕지가 하나도 없어요. 이걸로 뭐 일발 역전을 노린다거나 팽팽한 상황을 타개한다거나 그런 용도로 쓰지를 못하니까... 

핵탄두 공격력 상향이 시급... 직격터져도 거신, 울트라, 토르, 전투순양함, 모선이 안터지니...

유령 자체가 아무래도 자주 쓰이는 유닛이 아닌데다가 핵이 쓰일 상황 자체가 제한적임. 적 유닛들이 맞아줄 리가 없기 때문에 핵을 쓰는 경우는 토스가 광자포 지으면서 라인 박을 때나 유용하다고 할 수 있죠.

잘 쓰고 있는데

메타상 테프에 후반전이 잘 안 나올 뿐이지 후반가서 핵만큼 가성비 잘나오는 견제수단도 딱히 없음

ㄴ 내가 하는 말은 죄다 프로 경기에서의 활용도 측면에서 얘기하는 건데요. 뭐 아마 고수들 중에서는 쓰는 사람들이야 많겠죠.

솔직히 핵은 구조물 대상 데미지를 좀 버프해주면 좋겠음... 어차피 일반 유닛은 거의 핵을 맞을 일이 없으니까요.

실제로 보면 최근에 진짜 전략적인 측면에서의 핵이 언제 나왔는지도 가물가물 하니까요.

솔직히 전략적으로 핵이 사용되려면 데미지보다는 가격이나 조준 시간 같은 거가 버프받아야 함.

메카닉돼지// 구조물 상대로 500 대미지긴 한데... 진짜 스1의 건물에 들어가는 그 핵 대미지가 정말 무시무시 했었는데...

장기전을 갈래야 갈 수 없는 메타 문제일 뿐이라니까요
윤영서 정윤종 돌개바람 경기만 봐도 존나 좋구나 뼈저리게 느껴짐
그때나 지금이나 핵 스펙은 그대로고

나보다 4수 정도 아래 사람하고 할때 쓰곤해영

ㄴ 그럼 장기전을 갈 수 있는 환경이라면 쓸만하다는 얘기네요.

손목 나가기 전의 윤영서 말고는 그런 플레이를 소화할 수 있는 선수가 없었고... 조성주라면 가능하겠지만 걔는 장기전을 갈 필요가 없어서 나올 일이 없는 플레이가 된거죠.

옛날 고대 자날 시절엔 팀플에서 전술적으로 쓰였는데.... 군심에선 그냥 예능 놀이용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