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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06-24 23:24:43 KST | 조회 | 5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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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은 정신 나간 질문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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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죽음이 두려운게
자기가 소멸한다는 사실 때문인지,
자신이 인지할 수 있는 능력, 약간은 어폐가 있지만 자아가 소멸하는 것에 대한 것인지 물어봤는데요,
그럼 어디까지 감수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물어보겠습니다.
다음 상황을 감수할 수 없다는 것은 다르게 말해서 죽는게 낫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1. 내가 나를 인지할 수 있는 최소한의 신경계를 적출당해서 전혀 다른 존재에 강제로 이식된 상황
그 존재는 나의 신경계 없이는 결코 그 어떤 것도 인지할 수 없는 상황,
새 몸에서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내가 생각하는 바를 최소한 출력(반응)할 수 있으나 전혀 다른 출력도 가능
2. 내가 나인지 인지할 수 있지만 동시에 나만이 나의 육체를 조종할 수 있지 않은 상황.
다르게 말해서 내 안에 다른 정신이 있다는 것을 계속 인지하고, 다른 정신 또한 나의 존재를 이해
(정신분열증이나 다중인격장애와는 다름)
3. 생각만 가능한 상황. 일반적으로 말하는 5감은 외부 자극에 의해서 전혀 활성화될 수 없고 운동 능력은 불가한 상황.
단, 생각을 통해서 어떤 이미지를 떠올리거나 소리를 떠올릴 수는 있으며,
예외적으로 신경세포에서 원하는 양의 신경전달물질을 조절할 수 있어 원할 때마다 원하는 감각을 인위적으로 느낄 수 있음.
4. 자아를 잃었지만 나의 육체에서 내가 건강하게 생존한 상황
5. 다른 인체에 뇌가 통째로 이식당했는데, 그 누구든 내가 전에 나인지 인지하지 못하는 상황. 인체만 스위치된 상황
정신 나간 생각이긴 하지만 궁금해서요
각각의 케이스에 따라서 상황이 더 세분화할 수 있겠지만...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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