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투견(레이너특공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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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06-21 21:27:39 KST | 조회 | 319 |
제목 |
그리고 탱료선 하나 욕할 것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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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속도전과 견제 위주인 스2에서 모드 했다 모드 풀고 이런 걸 반복해야 하는 공성전차는 스2 메타와 애초부터 전혀 맞지 않는 유닛이었습니다. 근데 그게 자날에서는 그런 정도가 훨씬 덜했으니까 그나마 프로토스전 제외한 저그전에서는 썼던 거고 군심에서는 속도전과 견제가 더 강화가 되니까 도저히 공성전차가 스2의 메타와 트렌드를 따라잡지 못해서 저그전에서의 활용도 반토막이 난 거죠.
그게 공허의 유산에서는 더더욱 심해지게 되었고 결국 공성전차의 활용도에 대한 의문점을 표하지 않을 수가 없다보니까 탱료선이라는 극약 처방을 내려가지고 현 공허의 유산 트렌드와 메타에 억지로 짜맞춘 겁니다. 누누히 말씀드리지만 탱료선 자체는 말도 안되는 '억지'에요. 오히려 스2에 비추어 보면 공성전차는 사라지거나 삭제가 되도 할 말이 없는 유닛입니다. 공허의 유산에서는 아예 무쓸모 지경에 이르렀으니까 그걸 억지로 짜맞춘 겁니다.
공성전차는 템포가 여유롭고 견제보다는 수비와 찐득하게 잘 운영할 수록 좋은 스1의 메타와 아주 잘 맞는 유닛이지 속도전과 견제를 표방한 스2에는 애초부터 어울리지 않는 유닛이었습니다. 왜 탱료선이 등장할 수 밖에 없었는지 잘 생각해 보세요. 가격은 가격대로 기동성은 기동성대로, 생존성은 생존성대로 쉽께 끊어먹히는 애물단지인 유닛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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