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 디아3 어떤 기분으로 기획자를 뽑았는지 궁금.

경력은 둘째치고, 일단 스타1, 디아1,2에 대한 애정이 있었는지 의문.

 

단순히 그 게임을 즐기기만 한 수준이 아니라 정말 그 게임을 재밌게 했고, 이를 바탕으로 더 발전된 후속작을 만들고 싶다. 이런 생각이 있었는지 모르겠음.

 

지금도 "스1과 스2는 다른 게임이다. 비교하지 말아달라"란 인터뷰가 난 "스1은 모르겠고 우리가 원하는 스2만드니까 좋든 싫든 상관마라" 이렇게 느껴짐.

 

이미 수많은 영화 게임을 통해 증명됐듯이, 원작에 대한 이해와 애정이 없는 후속작은 결코 원작에 범접하지 못함.

이미 끝남 늦었음.

디아3은 그래도 희망은 보이긴 함. '대균열'이란 위험요소만 빼면, 일단 패치방향은 그나마 제대로 잡은 모습이구요. 근데 스2는 음... 잘 모르겠다는...

ㄴ 저도 디아3는 희망이 있다고 봄. 캐릭터 밸런스랑 대균열의 난이도 상승법만 조금 바꾼다면 좋을듯.

ㄴ 전 디아3가 더 마음에 안들더라구요 그 다양한 스킬을 딸랑 6개만 조합해서 사용가능하다니...
디아2때는 모든스킬 단축키 지정해서 상황마다 다사용했었는데 그게 제일 아쉽드라구요

ㄴ 디아2도 F1 ~ F8까지 쓰였고 실제로 F12까지 모두 쓰는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뭐 지금 6개만 사용 가능한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큰 차이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ㄴ 잘모르시나보네요 디아2는 키보드의 모든 키를 사용자 임의로 단축키로 지정가능해서 모든 스킬 단축키로 사용가능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손멀리 가는게 싫어서 qwert asdfg zxcvb 요정도 단축키로 사용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