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 그거 아셈? 공룡이 파충류가 아니래여

조류가 곧 공룡이래요 ㅡㅡ

 

파충류라고 생각했던건 화석 보고 상상한거였는데

요즘 관측기술도 발달하고 깃털 달린 화석도 많이 나오고 그래서 학계 정설이 뒤바뀌었음

 

요컨대 그냥 공룡=새라고 함

그니까 밸로시랩터는 크기가 좀 크고 막 뛰댕기는 치킨인거임 깃털도 막 달리고

티라노사우러스는 다른 새 잡아먹는 짱큰 치킨인거고요 ㅡㅡ 얘도 물론 깃털 달렸음

그러니까 물론 변온동물도 아니죠 공룡=새니까

 

 

요즘 학계식으로는 조류 자체가

 

"척삭동물문(Chordata) 석형강(Sauropsida) 공룡상목(Superorder Dinosauria) 용반목(Saurischia) 수각아목(Theropoda) 신수각류(Neotheropoda) 마니랍토리포르메스(Maniraptoriformes)의 하위 분기군입니다" 

 

라네요

 

쥬라기 공원에 20년을 속고 살았어 ㅡㅡ

 

헐. 그럼 치킨이 공룡?
그럼 한화=NC?

ㅎㄷㄷ

털달린건 알고 있었는데...

닭 : 왕년에 우리 조상께서는...
병아리 : ㅇㅈㅇ?!

심지어 티라노사우러스랑 브라키오사우러스보다 티라노사우러스랑 닭이 더 가까운 친척관계라고 함

허 얘네들 살아있었으면 한마리 튀기면 수백명이 먹어도 되는건데

ㄴ이 분 최소 타조 튀겨드시는 분;;

공룡이 파충류가 아니게 됨으로써 공룡으로 묶이는 파충류 자체가 애매해졌죠.

하긴 새의 조상이 공룡이라는 말이 있으니..

티라노는 털 안 달린 걸로 학계 여론이 다시 바뀌고 있답니다

중국에서 이미 털 달린 9미터짜리 티라노 화석이 발견되었는데 다시 바뀐다고요? 그럴 수가 있나

ㄴ중국이라고 하니 왠지 짭퉁일 가능성이 있을거같네요.

티라노 사우루스가 사실 깃털에 뒤덮인 거대한 칠면조 비슷하다는 관점이 대두되었으나 기존의 디자인으로 다시 회귀하는 중이라고 하네요. 왜냐하면 그렇게 큰 덩치에 털이 전체적으로 다 나 있으면 혹한기가 아닌 이상은 쪄죽는 답니다

그건 이상한건 없을 것 같은데 현대 조류들도 계절에 따라 깃털 나고 빠지고 하니...

뭐 티라노가 칠면조처럼 생기면 어떻고 원래 알던데로 생기면 어떻나요 ㅎㅎ 우리는 그저 영화를 즐기면 되는 거죠 쥬월 후속이 확정됐다니깐 기다릴 일만 남았네요

파충류와 조류의 중간쯤 되는거인걸로

포유류도 코끼리 같은놈은 털이 짧은거 보면 티라노도 비슷할듯

공룡이 뱀이나 거북보다는 악어와 가깝고
악어보다는 새와 가까운건 맞지만
모든 공룡이 새로 진화한 것은 아니고 또 많은 종들로 나누어지잖아요?
공룡이 곧 새라는 것은 오바인듯

새가 공룡중에 하나라고 하면 딱히 반박할수 없으려나.. 티라노-닭이
티라노-이구아노돈보다 가깝다던가 그럼

깃털달린 티라노설은 나온지 좀 된 설인데 요즘은 다시 아니라는 쪽으로 밝혀지고 있답니다.
티라노 덩치상 깃털달려있으면 체온을 못버텨서 쪄죽기 때문에 님이 말씀하신 털달린 티라노 화석은 아마 새끼 티라노가 아닐까 싶네요. 새끼떄 털달려있다가 크면서 깃털이 떨어질 가능성은 있다네요.
덩치가 작은 공룡들은 실제로 깃털이 달려있었다고 하고요

그리고 쥬라기공원에서 나오는 밸로시랩터는 사실 밸로시랩터가 아니라 데이노니쿠스이죠.
영화사에서도 영화상의 밸로시랩터는 영화에서만 나오는 공룡이라고 못박은 적이 있고..
진짜 밸로시랩터는 쬐끄만 사람보다 작은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