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혁 언행이 별로 맘에 안들어요.

팀내 동료나 친한 선수들을 쉴드치는건 이해하지만

 

자신이 상대하는 상대선수를 애써 모른척하거나 얕잡아보는식의 말투가

 

항상 인터뷰할떄마다 걸려서 별로 좋아보이지 않네요.

 

상대방을 존중하는게 스포츠맨쉽의 첫번째 아닌가요??

 

 

저만 이렇게 느끼는건가요?

뭐 sk팬 아니면 건방져보일수도 있다곤 생각 할 수도 있겠지만 크게 문제될건 아니져

아 저번에 김준호 이겼을때 상대전적 6:0이였다는 소리에 전혀 몰랐다고 말하는데 근데 악의적이라기보단
그냥 모르는거 같았음

적어도 상대선수에 대한 존중이 앞서야한다고 봅니다. 그런 언행 하나하나가 조중혁 선수가 나중에 언젠가 겪게될 슬럼프때 되돌아올 화살이란걸 깨달았으면 좋겠어요.

근데 잘할땐 좀 털어줘도 되죠..

원이삭이 그러다 피보긴 했다만..

프로게이머가 공식전도 모른다면 이상하네요. 저만해도 레더에서 특정인만 만나면 자꾸지는 그런상대 닉네임정돈 기억하는데요. 그냥 모른척 한거같은데요.

근데 상대전적건은 단순히 님의 추측으로 인한 글이라..

저도 개인적으로 이승현선수 팬인데 일부러 인터뷰 같은 건 보지 않는 편이에요.
스포츠에서 상대방을 도발하거나 자신감을 내비치면서 경기 외적으로 기세싸움을 하는 것은 어찌보면 흔한 일이기도 하지만 좋아하지 않아서 ㅎㅎ;;

조중혁 건방진건 잘모르겠는데; 이승현 생각하면 매너 넘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자기가 이길꺼라고 하는건 자신감이죠,

개취 전 나름 개성있어보이던데 너무 착하고 조용한 선수도 필요하지만 저런 강한 성격을 가진 선수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원이삭도 마찬가지고

세레모니는 세레모니로 끝날수 있지만 언행은 항상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봐요. 마xx 모 게이머는 잘나갈때 박태민 개무시하고 그러다가 결국 그 꼴 됐으니.

상대방을 직접적으로 까내리는게 아니면 괜찮다고 봄.

인터뷰나 조지명식에서 보이는 조중혁의 모습상 진짜 김준호와의 상대전적을 모를수도

있다고 난 생각하는데;;;

진짜 몰랐다면 조중혁이 공식전경기를 생각없이 치렀거나 코칭스텝이 직무유기 한거라 봅니다. 전 분명 알고있는데 기세 꺽이지 않으려 무시한거로 봅니다.

본인 전적은 그냥 무심한 걸 수도 있죠
오히려 너무 의식해서 겜 말릴수도 있고
(한때 워니삭 vs 어윤수 플레이보면 워니삭이 혼자 말리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예전 기록은 본인도 숙지하기 쉽지 않죠

조중혁이 몰랐는데 6대 0이라는걸 코치가 알려주지 않은게 직무유기라고요? 알려준다면 오히려 악영향을 줄텐데?

진짜 알고있었다고 해도 전 나쁘게 보진 않네요 기세 꺽이지 않으려 하는 모습 자체가

프로니까 그럴수있다 생각하고, 또 보기 좋으네요

일반적으로 팀내 코칭스텝들이 다 경기분석하고 상대전적 분석하고 상대 빌드 분석하고 그러지 않나요?

ㄴ 별로 공감 못하겠는데요... 그슬 16강 이전의 경기들은 꽤 옛날에 했던 것들이고, 그마저도 공식전은 없었음. 다 예선 경기들이었지... 조중혁이 '예전에 붙었서 몇 번 진 기억은 있다' 정도만 알 수 있지, 상대전적까지 알 필요성을 느꼈을까요?

분석을 해도 선수 사기 떨어뜨릴 사실은 안알려주는게 낫죠.

때론 몰라도될 사실이 있는법이죠.. 6:0으로 밀리고 있는건 굳이 말할 필요가 없어보이긴함 ㅇㅇ

그리고 마서스와 박태민을 예시로 하셨는데
...마서스 같은 경우는 부종족인 테란을 셀렉하고 경기에 임했던것을 생각하면
조중혁은 다른 종족을 셀렉하지는 않았잖아요?

오래전에 한거면 온라인예선같은건 기억 못할수도 있죠뭐
장민철 원이삭등등 공격적인 선수들은 항상 찬반이 있어서..개취인듯

코칭 스탶이 무슨 분석 결과 필터 안하고 알려주는 분석 기계도 아니고, 최선의 경기력을 끌어낼 수 있는 정보를 알려주는게 코치들이 할 일이죠.

모르겠네요. 여튼 좀 언행이 마음에 안드는 그런 선수중에 하납니다. 상대전적은 밀리고있지만 충분히 이길수있다. 지금은 다르다. 잘하는 선수라는건 알고있지만 이길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완곡하게 표현하는게 좋을거같습니다.

전 굳이 상대선수를 직접적으로 까내리는 게 아니라면 크게 상관 없다고 봅니다. 패기 있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 보여준다고 해서 나쁠 건 전혀 없죠.

마찬가지로 이치로가 한국상대로 30년간 일본을 이기겠다라는 생각을 할수 없도록 하겠다. 이런식으로 도발하다가 우리나라에서 욕 된통 먹었잖아요. 그만큼 자신과 자신의 팀에대한 자신감이 있다는걸 알겠지만 상대방은 언짢을수 있어요.

물론 이치로는 좀 더 심한 도발이였지만요.

개인적으로는 조중혁선수는 그래도 비호감정도까진 아닌거같아요
조지명식에서 무시당했다고 대놓고 신경질 내고 정색빨고 하는거보단 훨씬 나은듯

오히려 조중혁선수는 자신감이 넘쳐보이고 실제로 실력도 뒷받쳐주니까 결코 허세같지 않다는점이 저 개인적으론 오히려 호감쪽인듯

저도 비호감까진 아니고 언행이 좀 걸린다 정도입니다. 지금보다 심해지면 비호감 진짜 되겠죠

ㄴ 본인도 언급하셨듯이 이치로 같은 경우는 심한 도발이였고
원래 원문은 '일본은 상대하는 팀들은 30년간 이길 생각 못하게 만들겠다'인데
이게 한국전을 앞두고 한 말이라 와전된거죠

그런데 조중혁이 그 만큼의 도발을 한적도 없고
야구를 예시를 들어서 말 드립니다만
박병호의 kbo 가장 큰 천적은 두산 투수 '유희관' 선수입니다
근데 코치들 누구도 이에 대해서 언급을 안합니다
박병호 본인도 작년 미디어 데이 까지 몰랐다고 말하더라고요
그런데 아무도 박병호의 태도에 대해 뭐라 하지도 않았습니다
이게 코치들이 관리를 안하는 걸까요?
오히려 우타거포가 데이터 상으로는 유리해야할 느린 좌완투수한테 약한 걸
언급안하고 경기 중 의식 안하게 배려해준거라 볼수 있죠

모르는척 한거라 봅니다. 굳이 불리한 데이터를 내비칠 필욘 없다고 보니까요. 다만 저는 대놓고 무시하기보단 적어도 상대선수끼리 서로 실력은 인정한다. 라는 표현을 좀 썼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말하는 꼬라지 보니깐 어그로인것같기도 하고.. 아니면 아닌대로 문제네 ㅋㅋ.

뭐 이렇게 길어질 말인지. 서로의 생각은 다를수 있으니까요. 잘 알겠습니다.

정작 선수끼리는 조용한데 지나가던 네티즌이 마음에 안든다며 선수의 슬럼프를 기대한다니 웃고갑니다 허허

이승현선수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봅니다만 같은팀 형들 팀킬하게 만들고 이원표 김대엽이 애원하든 말든 쌩까고 지 감정 내키는대로 하고 김명식한테 기분 나쁜걸 프로가 경기력으로 보여줘야지 경기 당일날 연습안했다 휴가 개꿀 ㅎㅎㅎ 트위터로 김명식선수 모욕줄려다가 개털리고 그거에 비하면 조중혁선수가 잘못한게 뭐가 있죠?

역시 예상대로 이쯤에서 어그로 의심. 말 길어지면 안되겠네요. 여러분 뜻 알겠습니다. 이만.

예상 이 지랄 ㅋㅋㅋ 지 할말만 하고 사라지면 단줄 아는 병신인가

비슷한 상황인데
박병호는 모르는척이고 조중혁은 무시인가요?
저는 이해가 잘안되네요
박병호도 미디어데이 때
'그런 천적관계는 몰랐다 그러나 그냥 선발 투수라고 생각한다'
라고 인터뷰를 했었는걸요?
당장 그 인터뷰보다 부수적인 요인으로 조중혁 선수가 선호하는 선수가 아니신가보네요

아 참고로 이승현 팬은 아닙니다.

저주도 이런 저주가 없네. 선수의 슬럼프를 기대한다니ㅋㅋㅋ

프로가 그정도 자신감 내비치는것도 언짢을 정도면 본인 성격을 의심해봐야...

제가 좀 말이 길어지니 격하게 반응한거같네요. 좀 심했던거같아요. 논쟁하려는 목적이 아니였음을 알립니다.

일기는 일기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