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메르스가 그렇게 무서운 질병은 아닌 것 같음

지금까지 사망자가 4명에 확진자 41명인데 사망자 대부분이 큰 기저질환이나 고령자인걸 감안하면

전염성과 병의 치명도는 신종플루 때가 훨씬 높았지 싶음

 

그러나 메르스가 문제가 되는 건 대한민국 방역체계가 무늬만 살았지

실제로는 전혀 기능하지 않으며 전염병 발발시에 격리병동 운영할 만한 능력도 대한민국에 없다는 것이 드러난게 무서운 거지

 

 

 

이게 메르스가 아니라 에볼라였고 대처가 지금같았어보셈

그야말로 대참사 대혈겁 일어나는거지

 

ㄹㅇ 대체 중동에서는 뭘 했는지 몰라도 치사율 40%는 절대 아닌거 같음.
신종플루 때처럼 그냥 독감의 일종이 아닌가 싶음.

감염 확진자는 40명이지만 격리 수용자는 1600명을 넘었다는 게 불안감을 키우는 요소인 듯. 뭣보다 치료제도 없는데 방역체계도 개판이고.

원래 독감이란게 딱히 치료제란게 없음...단지 이게 시간과의 싸움이란 건 역시 이러한 과정을 겪으면서 백신을 만들어낼 수 있느냐의 문제일 듯

메르스가 코로나바이러스 변종인데
코로나바이러스가 원래 그냥 감기나 일으키는 존만한놈임
딱히 치료제가 없어도 치명적이지 않기 때문에 일부러 치료제를 만들려고 하지 않았던 거지

그게 변이하면서 사스가 되고 메르스가 됐으니 이제 치료제 개발도 하긴 하겠지만
태생적으로 증상이 치명적인 질환은 아닐 수밖에 없다고 봄

군 생활 때 결핵걸려서 격리병동에 있었는데, 의외로 군 병원 시설이 괜찮고(국군수도병원) 격리환자 처리가 신속하게 이루어진다는 걸 볼 수 있었음. 근데 이번 사태는 격리환자 제대로 처리 못해서 난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