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볼때 조성주와 조중혁의 차이

조성주는 살을 내주고 뼈를 깎는 느낌이듬,

2베이스짜내기도 잘하고, 유닛 컨트롤을 공격적으로 아주 잘한다는 느낌

처음부터 끝까지 시종일관 공격적인 페이스를 유지하지 못하면

제풀에 지치는 느낌도 있음. 초반까지 카운터펀치를 요리조리 피하면서 주먹을 내지르지만

어느순간부터 자기 주먹에 걸린 가속도가 너무 빨라서 멈추지 못하는 느낌

 

 

조중혁은 아주 아주 날카로운 검같은 느낌

너무 예리해서 찌를 때 깊숙하게 급소를 찌를 수 있고, 가벼워서 아주 빠르게 검을 움직일수 있는것 같음

수비적으로도 부러질듯 부러질듯 하면서도 가벼운 칼날로 상대 공격을 흘려서 방어하는 느낌임

다만 너무 예리하게 만들다보니 가끔 부러지는 경우도 있는거 같음..

조중혁이 GSL을 그렇게지지만 않았어도 맞는글같네요. 너무 허무하게 져서.. 사실상 대충한게 아니라면 컨디션차이인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