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너무 깔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4위 탈락이라는 걸로 결과를 받았고

어린 선수의 멘탈케어는 코칭스탶이 관여할 문제라고 봄..
아무리 탑급선수라도 이승현은 미성년자 고삐리임..

 

사실 김명식과 이승현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아무도 모르고

그게 합당했는지 아닌지는 당사자들끼리 해결할 문제고, 또 프로로써 경기로 대화했다고 봅니다

개인리그인데 팀킬만들었다고 욕하는것도 좀 너무한거 같아요

그건 우승자의 권한을 제한시키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확실한건 제도상에서 이승현에겐 그럴 권리가 있었어요

이승현은 그저 재미든 사적인감정이든 뭐든 권리를 이행한거고.

 

가끔 보면 셀러브레이션(세레모니)이나 도발같은 것에 이해할 수 없는 반응들을 보이시는데,

보이는 것만 보고 추측 및 가설은 자제하는 게 좋지 않을 까 싶네요

 

메씨가 '호날두는 좋은 선수다' 라고 하는 건 쿨한 모습이지만

'호날두는 나한테 안된다'라고 도발하는건 나쁜게 아니잖아요

그냥 자존심 싸움인거고, 그 둘의 관계인거지.

제 3자인 우리들은 그저 이승현이 김명식을 떨어뜨리고자 했으나 자신을 과신한 나머지 실패하고 양대백수가 되었다는

사실만 바라보고 다음을 위해 더 응원하던가, 

함정을 밟고 일어선 김명식선수를 응원하는 게 현명하다고 봅니다.

이번일을 통해서 좀 더 성숙한 선수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

나도 팀킬이건 뭐건간에는 사실상 중요치는 않게 보는데 트윗과 경기준비력에서 보고 이건 더 이상의 프로가 아닌느낌을 받음

그건 맞지만 이번의 행동은 좀 그랬죠. 이걸 계기로 더 좋은선수로 성장하길 빌어봅니다. 이승현선수. 박령우선수도 양대광탈하고 거품소리듣고 엄청나게 까였지만 케스파컵 준우승으로 잠재력을 보여주고 이겨냈듯이
이승현이라면 할수있을듯

뭐 제 의견을 다시말하자면 반성좀했음 좋겠음

흔히 말하는 '태업, 태만'에 대한건 까도 뭐 할말없지만 수위를 좀 낮추어 주시고 (아직 어린선수니까)
어차피 4위 탈락으로 큰 가르침을 얻었을것이기 때문에 응원하는게 더 바람직할 것 같아요

자기가 의도하고 한 일들에 대해선 욕먹을 자격이 있음요
스타판의 생명 연장을 위해서 까지말아달라는 거면 이해하겠는데, 경기 졌으니 욕먹을 필요 없다는 아님

이번일은 욕먹어도 할말없다고 생각함

욕먹을 필요는 없다고는 안했습니다.
다만 아직 어린선수기 때문에 비난보다는 비판과 응원이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거구요..
너무 상처받을까 걱정되네요, 팬으로써 (팬이든 안티팬이든) 비판하는건 이해하지만
더 형으로써 어린선수를 좀 감싸주는게 나쁜건 아니잖아요?

ㄴ 근데 워낙 멘탈 강한 선수니까 잘 이겨낼거라고 믿습니다. 이승현이라는 그릇이 그렇게 작은 선수가 아니잖아요? 이번은 좀 이승현 답지않았지만 더 멋진 모습 보여줬음 좋겠네요. 긍정적으로 생각했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