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원판은 독재 확고한 1인자 개념이 있었는데

스투는 지독히도 3개월 이상 원탑소리듣는 선수가 안나오는듯

게임확립이 덜 되고 트렌드가 빨리빨리 바뀌어서 그런가

아니면 대회가 워낙 많아서 그런가

군심 요정도면 게임이 빌드 최적화는 다 됐다고 보는데

아직도 최상위권끼리는 물고 물리니 신기할
따름

게임성 때문에 그런듯 정석도 없는 야바위 캐쥬얼겜 ㅉㅉ

스1은 정석이 한개 정립된게 있었는데, 스2는 내려가서 생더블, 언덕에서 생더블도 최적화차이가 생기고 승패가 갈릴만큼 정석류...끼리도 상성이 존재해서 아예 정석이란게 없는게 큼. 실력이 더 앞서도 빌드에서 지면 져버려서 스1만큼 안정적인 1개의 정석으로 상대를 압살하는게 힘든듯

ㄴ요번에 김명식 조성주 보면서

조성주정도의 피지컬이라면 가위바위보 다 씹고 토스전만이라도 무적포스 나오겠구나 싶었는데

막상 김준호한테 발리니 참 아이러니했음

조성주 기량이면 스1때면 토스전 사신더블, 저그전 3사신 트리플, 테란전 사신더블로 조성주 미만 기량가진 게이머들을 씹어먹어야 되는데 스2는 그게 안되죠. 안되니 결국 조성주도 이것저것 하다가 가위바위보 지면 떨어지는거고;; 아 근데 김준호는 조성주 급이라고 봐요

ㄴ 김준호 조성주 이승현 조중혁 한지원 원이삭 이정도가 각 종족 원탑이라고 부를만한 선수들인데 님 말대로 비슷한 클라스면 빌드싸움인듯

빌드 갈림에 의한 유불리 차이가 스1보다 커서 그렇겠죠
패치가 계속 된다는 점도 있을테고요 패치에 따라 양상이 좀 바뀌면 잘하는 사람도 약간씩 바뀌고

정석빌드를 카운터치는 날빌이 있고, 빌드상성이 심해도 너무 심하고 윗분 말씀처럼 패치로 인해 게임을 흔들어 버리는것도 크죠

김준호 조성주전도 결국 빌드 한끝차 타이밍으로 김준호가 이긴 거 같지 말입니다..

전 그래서 스2 군심이 좋음. 일단 독재체제가 등장하진 않으니깐요.ㅋ

조성주 김준호 마지막 세트는 조성주가 빌드로 완전 이기고 들어갔는데 김준호가 올인 치는걸

빨리 캐치못한 조성주 잘못이 큼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