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마주작 조작 사건 이후로 본좌 논쟁은 아무런 의미가 없어진 거 아님?

마주작이 그 주작 사건 이후 이스포츠판에 최대의 부끄러움과 수치를 안겨준 인물이어서 이후에 더이상 본좌 논쟁하는 건 의미가 없다로 암묵적 합의가 이루어진 걸로 아는데...

 

뭐 이영호는 갓 소리를 들었고 그전 본좌들보다 더 화려한 커리어를 쌓았지만 본좌라고 얘기 안하고 이영호보다 우승 커리어가 고작 1회 모자른 이제동도 본좌라고 부르진 않았어요.

10이영호는 본좌들보다 윗급이라 본좌라는 호칭대신 갓이 붙음

뭐 12년에 활발하게 타올랐던 정종현 초대 본좌 논쟁도 이런 이유로 없어졌던거긴 함 마주작 때문에 생긴 단어니까 정종현한테 구태여 이런 칭호를 붙여줄 이유가 없다 그저 왕이란 별명 하나만으로 충분하다 이런거

본좌나 갓이나 같은 뜻으로 쓰는건데 마주작때문에 의미 없는건 아니지 단지 본좌라는 말자체만 안쓰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