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캬비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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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05-17 17:43:27 KST | 조회 | 432 |
제목 |
아니면 분열기 컨셉 이건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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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융합' 컨셉 말입니다.
실제로 생각해보면, 융합이라는 컨셉은 사실 프로토스에게 밖에 없는 컨셉이기도 합니다. 테란에게는 시즈탱크, 화염기갑병, 바이킹 등의 변신이라는 컨셉이 있고, 저그에게는 진화 혹은 변태라는 컨셉이 무리군주와 맹독충으로 통해 있죠. 그리고 토스는 집정관으로 통해 합체 혹은 융합라는 컨셉을 독자적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동시에 차원분광기로 통해서 변신이라는 컨셉도 있고, 모선으로 통해 진화 혹은 변태라는 컨셉이 있기까지 하죠.
즉, 분열기는 이런 프로토스만이 가지고 있는 '융합'이라는 컨셉을 중심으로, '변신' 그리고 '진화'까지 다 보여줄 수 있는 유닛으로 설정하면 좀더 재미있고 손맛있는 유닛이 있지 않을까 해서 말입니다.
일단 분열기는 그대로 가격을 150/300으로 하거나 혹은 100/350으로 해야합니다. 대략 다크아칸의 테크를 계승했다는 식으로요. 그럼으로서 관문유닛과의 호흡에 맞추게, 로봇공학시설 + 황혼의회 혹은 로봇공학시설에서 처음부터 뽑을 수 있는 유닛으로 하든지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해서 나오는 분열기는 기본공격밖에 없거나, 스킬이 있어도 꽤나 약한 스킬이 있는 식으로 하죠,.
(대략 그 꽤나 약한 스킬은 정화라는 스킬을 좀 개조해서, 시전방식은 정화와 같지만, 효과는 그냥 뒤로 퉁기기 정도밖에 안되는 식으로요.)
허나 분열기의 진가는 융합이라는 스킬에 있다는 식으로 합니다.
대략 다른 유닛들과 융합을 함으로서 자신의 진정한 힘을 발휘한다는 식으로 말이죠. 물론 융합할 수 있는 유닛에는 제한을 둡니다. 대략 로공유닛들과 우관유닛과는 융합할 수 없고, 관문유닛들하고만 융합할 수 있죠. 그리고 융합할 수 없는 로공유닛에는 분열기 자신들도 포함되고요. 즉, 분열기는 자기 자신들끼리 융합하는 것이 아닌 다른 관문유닛들과 융합하는 유닛입니다.
그래도 많다싶으면, 광전사, 사도, 고위기사, 암흑기사 하고만 융합한다고 하면 되고요.
(더 줄이면 광전사, 사도, 고위기사 혹은 파수기나 고위기사 하고만 융합된다는 식으로.)
그리고 이 융합되는 유닛들마다 효과가 다른식인데, 대략 기본유닛에 가까운 광전사나 사도 같은 경우는 융합해도 대략 초중반의 상대와 대결할 정도 수준에 불과하지만...
고위기사와 암흑기사와 융합하면 후반유닛들과도 맞붙을 수 잇는 마법유닛이라는 식으로요.
물론 융합만 되고, 해제가 안되면 100/350 혹은 150/300이나 되는 가격이 그냥 날라가겠죠? 해제라는 스킬도 집어넣음으로서 융합한 유닛이 죽기 직전에 해제가 가능하게 합니다. 물론 해제는 수동이어서 프로게이머 본인이 죽기 직전에 해제하지 않으면 융합한 유닛과 분열기가 동시에 죽게 된다는 식으로요.
이렇게 하면 분열기에 융합, 변신, 진화라는 컨셉을 동시에 넣음과 동시에 충분히 재미있는 유닛으로 바꿀수 있다고 봐서요.
너무 비싸서 신중하게 써야되고, 융합안되면 생각보다 힘이 별로이며, 초반에는 광전사나 사도 같은 애들과 융합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위력은 강하지 않지만, 해제가 가능하고, 고위기사와 암흑기사와 합체시 제대로 후반유닛으로서 각성한다는 식으로 말이죠.
사실 융합이라는 컨셉이 트랜스포머인 테란에게 어울리지 않냐는 말도 있기도 한데, 오히려 칼라와 공허의 융합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융합이야말로 스타2 세계내에서는 토스에게 어울리지 않는가 싶은 생각이 잇기도 해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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