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심에서 윤영서가 유령운영으로 이기는게 가능했던것도

나쁘게 말하면 토스가 못했던거고 

 

포장해서 말하면 토스들이 대처법이 완벽하지 않아서 통했던거라고 봐요

 

윤영서가 유령운영으로 이겼던 게임 대표적인게

 

vs 정윤종 돌개바람

 

vs 주성욱 님버스 인데

 

전부 보면 토스가 자기 할것만 하면서 분광기 돌리거나

 

맵 구석에 수정탑 꽂을 생각을 안하다가 정면 한방싸움에서 대패하면서

 

밀린게 대부분인데 유령운영을 하려면 유령을 모아야 하는데 유령을 모으는 시간동안

 

토스가 광자포 깔면서 고위기사 퍼트리고 수비만 하면서 폭풍함 띄우거나

 

분광기,수정탑 꽂아서 광전사 암흑기사 돌리기만 해줘도 되죠

 

작년 하반기때 까지만 하더라도 김도욱을 필두로 테란들이 치즈러쉬 보단

 

유령운영을 많이 선택하는 분위기였다가 다시 치즈러쉬나 미칠듯한 견제만

 

하는걸로 봐선 유령운영으론 이길 수 없다고 판단한거 같네요

 

정윤종때는 바이오닉 상대 극후반 폭풍함이 그냥 언급만 되던 수준이긴 했죠
그리고 무엇보다 거신 2개 잡고 트리플 완성 직전에 취소하고 시작한 경기라 토스가 자원이 안 쌓임

주성욱 선수는 이상하게 윤영서 선수에게 말리는 데다가 테란전이 부족했었고, 정윤종 선수는 다 진 경기에서 그 만큼 가고 유령에 농락 당한 경기라서 의미가 다름. 조성주였으면 벌써 끝냈을 경기인데 유령 운영으로 이긴 게 놀랍다기보다는 진짜 빈틈없는 유령 운영이라서 놀라웠던 것.

ㄴ 윤영서가 유령운영으로 이겼던 게임들 보면 언급하신 게임처럼 초반에 거신 짤라먹거나

토스보다 트리플을 엄청 빨리 먹어서 격차가 벌어진 상태에서 후반을 가서 유령운영이 통했던거지

유령체제가 좋아서 통했던게 아니라고 봐요 요즘은 토스가 최적화가 발전해서

테란이랑 트리플 먹는 타이밍이 많이 차이나는 경우가 없죠

ㄴ 그 경기에서 빈틈이 없어 보였던게 초반에 윤영서가 이득을 거두고 시작했던거랑

정윤종이 자기 할것만 해서 가능했던거라고 봐요

기적의수학가 // 윤영서 선수가 엄청난 이득을 거뒀고 정윤종 선수는 그냥 끝난 상황이었죠. 근데 그 상황에서 윤영서 선수가 인프라를 늘리면서 정윤종 선수가 200을 갖출 시간을 줬고 유령 운영으로 정윤종의 200을 깼기 때문에 더 이펙트가 큰 감도 있었죠. 스캔을 무제한으로 쓸 수 있고 토스는 거신, 관측선 뽑을 가스도 간당간당한 상황...유령 컨하기에 이보다 더 좋은 상황이 없었죠. 하지만 그 상황을 아무에게나 갖다준다고 그렇게 할 수는 없을 거라고 봄.

반대로 그상황에서 토스를 지금 김준호가 했으면 초반격차 때문에 결국엔 윤영서가 이겼을거 같긴해도

정윤종 처럼 일방적으로 졌을거 같진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