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윤영서 군대 준비함??

완전 즐겜모드인데..

바짝 돈벌어놨으니 뭐 게이머생활 잘 한건 맞는데

요즘 이렇다할 대회 참가조차없고


사실 이신형 조성주같은 플레이보다

테란유저들이 가장 따라하고싶은 플레이스타일이 윤영서같은 스타일 아닌가 싶은데

전성기 기준이면 윤영서가 더 따라하기 힘듬 물량 컨트롤 견제 다 삼박자가 이루어지는 스타일이라

그리고 200싸움 가장 잘 하는 테란인데 기본적으로 테란은 타종족 상대로 200싸움 하는 상황을 만드는 것 자체가 이미 불리해지는거라

거의 반강제 즐겜모드 아닌가요. 게이머 생활하면서 팔목이나 어깨쪽에 문제가 생기면 사실 게이머를 그만두기 전까지는 무조건 적으로 악화되기 때문에 애초에 상태도 심각했다는 걸로 알고있고, 버티기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도 응원하고 싶은건 개인 욕심이겠지만 ㅎ

확실히 해외 2티어 최강자 윤영서가 드림핵도 참가 안하는거 보면... 슬슬 은퇴 준비하는듯?

이건 개인적인 추측인데

GSL 코드A에서 김지성한테 지면서도 웃었던 모습이

연습안해도 아직 실력은 좀 남아있구나하고 자기스스로 만족하는 모습처럼 보였달까..

아무튼 아쉽긴 함.

ㄴ저는 뭐 어쩔 수 없구나. 하는 그런 웃음으로 생각했는데... 옛날에 GSTL 뛰던때도 그렇고 아마추어 시절떄도 그렇고 윤영서가 그정도 승부욕도 없다고는 생각이 들지가 않아서.

그 웃음이 4경기 끝나고 나온건데 4경기를 이기고 웃었었음..

제가 마치 다지고 웃었던것처럼 글을 써버렸네요..

ㄴ 흠, 어차피 추측은 추측일 뿐이니까요. 저도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죠.

개인적으로 지금은 아니지만 각각의 전성기 시절 기준으로 윤영서의 저그전이 모든 면에서 가장 모범이 되는 교과서적인 플레이라고 생각했는데 진짜로 군대 가버리고 더이상 못보면 엄청 아쉬울 것 같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