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D) [칼럼]스타크래프트2 경기 스타일별로 분류해보는 프로게이머 목록

안녕하세요 mc메카닉입니다. 스타2를 좀더 재밌게 볼수 있도록 철저히 주관적이지만.. 경기스타일별로 선수들을

분류해볼려 합니다. 물론 대부분의 선수들이 항상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일이 없고 다양한 경기들이 나오지만

그래도 그중에서 대표되는 선수들의 특징을 모아 경기스타일을 분류해보았습니다.

 

그래도 혹시 "이선수는 전혀 이런스타일은 아닌데.." 라는 경우나 또 따로 추가해볼만한 경기스타일이 존재한다면 

덧글로 알려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처음부터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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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ance(밸런스형)

  스1때는 양산형 게이머라고 불렀는데 비난하는 느낌이 강한 단어라 사용하지 않겠습니다. 제일 기본적인 모습의 프로게이머입니다. 기본적인 운영을 따라서 플레이하며 안정적인 플레이를 주로하고 트렌드에 따라 가끔씩 빌드나 운영방식을 바꾸곤하죠.

하지만 실력이 뛰어나다 해도 기본적인 안정적인 게이머이기 때문에 정말 포텐셜이 크게 터지지 못하면 높은 커리어를 못쌓고

(스1염보성이대표적인예) 16강에 머무는 경우가 많고 스타성이 강하지 못해 잊혀지는 선수들도 많았습니다.

스2의 경우는 안정적인 플레이로 이득을 거두는 일이 많았던 프로토스 선수들에게서 주로 볼수있었습니다.

우리에게 제일 익숙한 밸런스형 선수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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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ighter​(인파이터형)

​​복싱에 나오는 인파이터형 복서들 처럼 끈임없이 상대에게 파고들어 타격을 날리고 공세를 멈추지 않는 스타일로

끝이없는 난전과  전투를 벌이는 화끈한 경기를 보여주며 계속해서 치고밖는 싸움을 볼수있습니다.

주로 견제와 찌르기로 이득을 봐야하는 테란선수들에게서 자주볼수 있는 스타일중하나이며 스1에서 박성준과 홍진호로

대표되는 공격적인 이 스타일은 너무나도 유명합니다.

자날때는 초창기 이정훈이나 김승철 같은 선수가 현재는 조성주선수와 이승현 선수의 대표적인 스타일로 자리잡히게 됬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공격적인 공세를 퍼붇는 스타일인만큼 리듬이 끊기면 약해지는 단점도 존재합니다.

날카롭게 찌르는 공격 그리고 때로는 피튀기는 난타전으로 상대를 쓰러뜨리는 인파이터형 선수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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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 Boxer(아웃복서형)

 

(복싱용어가 2개가 나오지만 이보다 잘 어울리는 단어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위에 나온 인파이터형 게이머들과는 정반대로 상대의 공격을 미리 감지하고 알아내는 능력이 뛰어나고

막고 역습을 가하는데 특화된 선수들입니다. 상대플레이를 맞춰가는데 특화가 된 저그선수들에게 많이 포진되있습니다.

이렇게 수비지향적인 선수들중에서도 막는즉시 역습을 가해 이득을 챙기는 한지원,박수호 같은 선수도 있고

자기가 원하는 타이밍까지 계속 상태만 살피며 수비를 하는 정윤종같은 스타일의 선수도 있습니다.

전자는 무리한 역습으로 다급하게 게임을 그르칠수있고 후자는 노잼이라고 욕먹는 경우가 있다는것이 아마 단점이될듯합니다.

테란에게는 거의 보기 힘든 플레이였지만 스캔과 정찰이 중요해지면서 선정찰뒤 빌드를 선택하고 중간에 시야로 체제를 바꾸는

테란의 플레이도 정명훈같은 선수에게서 나오고 있습니다. 공격지향적인 인파이터와는 다르게 수비지향적 역습으로

상대의 빈틈을 노리는 아웃복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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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ysicalist(피지컬형) 

 

말그대로 자신의 생산능력,최적화,마이크로컨트롤,메크로컨 을 활용해 피지컬만으로도 상대를 끝내는 승부를 내는 천부적인

재능을 가졌다고도 불려지는선수들입니다. 스1때는 이윤열같은 선수가 굉장히 유명했죠. 서로 무난한 변수없는 운영전으로 갔을때 굉장히 강한 선수들이며 포텐이 터지면 무적같은 경기력포스를 뽐낼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피지컬만 뛰어나고 판짜기나 멘탈이 부족하거나 기복이 심한선수들은 오히려 빛나는 피지컬에도 불구하고 기본기만 뛰어난 선수로 주저앉을수 있습니다. 

화려한 손놀림과 본능적인 감각을 자랑하는 피지컬형 선수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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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nical(테크니컬형)

기본적인 운영능력과 더불어 피지컬부분도 뛰어나고 아니 좀 부족하다 하더라도 이를 뛰어넘게 만드는 판짜기 능력과

심리전 을 활용하는 선수들로 다전제에서 특히 빛을 보는선수들이기 때문에 높은 커리어를 가진 선수들이 많습니다.

트렌드가 되는 운영을 주로이끌어가거나 이에 맞춘플레이를 수준높게 구사할수있으며

이러한 앞서가는 빌드능력과 심리전으로 전략과 전쟁을 이끌어 가는 능력은 스1최연성때 이후로는 최상위권 선수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덕목이 되었습니다. 날빌과 올인을 많이쓰는 선수와는 거리가 있는게

기본적인수준높은운영능력이 장착된 가운데 심리전을 활용하여 다양한 빌드나 전략을 구사하는 선수들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심리전-판단력-운영능력 삼위일체의 전술의 달인들인 테크니컬 선수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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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 Attacker(타임어택형)

 

스1때 부터 마치 잰듯한 타이밍에 딱치고 들어가 우승을 차지했던 박지수에게 붙여진 시간을 비트는 타임어택

박지수 란 칭호도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여튼 말그대로 최적화 된 타이밍에 상대를 밀어붙여 끝내는 선수들을 말합니다.

또 타임어택을 하는 선수들중에서도 성향을 또 다양한데...

올인,날빌은 즐겨하는 선수들로 이타이밍이다!! 하고 절대타이밍을 노려 러쉬를 가는 선수

배를 째서 이것만 막고 업,물량타이밍에 끝내버리자 하는 마인드의 선수

상대를 견제해서 괴롭히며 절대타이밍을 만들고 밀어버리러 끝내려 하는 선수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흔히 올인,날빌을 즐겨쓰는 선수들이고 두번째는 최지성같이 물량치즈타이밍이나 배째는 원이삭선수

세번째는 초반부터 찌르는 원이삭선수나 예언자토스나 지뢰테란플레이에서 자주 나옵니다.

주로 절대타이밍을 노리는 선수이기에 역시 리듬이끊어지거나 게임이늘어지면 이기기힘든 단점이 존재합니다.

또는 타이밍을 위해 정면에만 신경쓰다 보니 다른데를 놓치는 경우도....

 

절대 타이밍의 기회를 노린다!! 타임어태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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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 Style(프리스타일형)
 

스1때는 사파토스 강민,여러가지 신기한 전략을 보여준 임요환 선수가 유명했죠~

말그대로 독특한 자신만의 빌드,전략,조합을 구사하는 선수들입니다. 날빌을 자주쓰는 선수와도 다른것이

찌르기나 올인도 트렌드에 따라 유행하는 전략이 있는데 이에 구애받지 않고 말 그대로 정말로 자신만의 전략과 전술을

꺼내드는 선수들입니다. 깜짝사용하여 보는이들에겐 신선한 재미를 상대를 당황시키며 승리할수 있지만

뼈아픈 실패한 실험이나 트렌드가 아닌만큼 상대도 대처하기 쉽다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주며 경기를 하는 프리스타일 선수들입니다.

 

 

 

 

 

 

 

 

 

* 사진에 나온 선수외에도 수많은 선수들이 있지만 제가 기억하는 대표적인 선수 몇몇만 넣었습니다

성호형이 있어서 추천!

흑 어윤수가 없다!

디케이/밸런스형 선수에 있네요

프통령 왜 없나여

우리 민철찡이.. 없서

이정훈 어윤수 두번들어갔나

22

마루찡 다넣어주세염..ㅠㅠ

하재상은 타임어택형이 더 어울리는듯

이제동은!!!!!!!!!

타임어태커에 정ㅋ벅ㅋ님이 없네요

준우승형은 없습니까?

추천 꾺!!!

인파이터-문성원

이름좀 써주면 안되나요? 프로리그 굳이 챙겨보질 않아서 누가누군지 모르겠엉 ㅠ

빠따좌 테크니컬도 해당되는데

누가 누군지 모르겠어요 ㅠㅠ

와 스타2 줜나 많이 봤는데 모르는 선수들이 꽤 많네;;

헉 skt에서 나온 이후로 하락세이긴하나 최근 다시 물오르고있는 소울키가 없는건 좀ㅎㅎ

이정훈 3번들어감;

이정훈 2번이상 보인것 같은데??? 제 착각이겠죠??? 이정훈 같은 요즘 잘 나오지도 않는애는 집어넜는데 스1의 전설 스2의 콩 이제동을 안넜다?! 이제동은 하나도 안보이네요ㅗ?! 혹시 글 작성자가 극성 마린킹 팬?!

우리 잘생긴 이제동은 왜 안넣죠?
우리 잘생긴 이제동은 왜 안넣죠?

프리스타일이라고 하는건 좀 아닌듯 고병재나 김유진 정우용같은 케이스보면 빌드를 딱딱 섬세하게 짜와요 전략형이라고 봐야 해요

그리고 피지컬형이라고 하셨는데 요즘 선수들 피지컬은 대부분 좋은 편이라서 피지컬의 황강호 이신형이랑 이병렬 조성주와 피지컬에서 큰 차이가 없는거 같아요

그리고 김도욱은 인파이터보다는 balance 형이 어울리는게 굉장히 정석적인 테란이에요 balance의 어윤수는 운영형보다는 심리전을 곁들인 테크니컬형이라고 봐야 할것 같아요 저저전이나 여러 종족전에서 빌드 싸움을 가장 잘하는게 어윤수라고 봅니다

그리고 장민철선수하고 방태수 선수는 몰아치는 운영(인파이터)보다 올인에 강한 스타일로 타임어태커라고 분류해야 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조중혁은 인파이터 스타일로 조성주랑 거의 흡사합니다. 정윤종선수나 백동준선수도 아웃복서와 테크니컬형보다는 운영중심형이기 때문에 밸런스형이 더 어울립니다.그리고 밸런스형이 너무 무시받게 써놓은것 같은데 필자의 견해가 너무 많이 들어간 글인 것 같습니다

기분나쁘시겠지만 제가 분류해보면 어떻겠습니까?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본지 12년정도 되서 선수 스타일파악을 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