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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05-04 20:57:29 KST | 조회 | 1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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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갓 올라온 허접한 다레기이지만 그래도 요즘 저그가 잘 나가는 이유를 나름 분석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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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전:요즘 보면 바드라살이 아닌 그냥 생 바드라에 자주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패치 이전에는 바드라가 쓰레기 취급을 받았죠. 그런데 바드라는 상향도 하향도 없는데 왜 갑자기 강력해졌는가? 이건 요즘 메타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메타가 점추 이후 불고기 체제를 가게 되는데 여기서 고기 타이밍에 상당한 구멍이 생기는것같습니다. 불멸자 또한 크게 많이 쌓이지 않고요. 바퀴의 경우 충돌 크기가 의외로 매우 작아 스플레시에 약해 거신의 딜이 잘 먹히는데, 바드라살을 저그가 시전할 경우 거신이 비 효율적이라는 이유로 거신을 찍지 않고 바로 고위기사로 넘어가고, 고위기사로 넘어가는 타이밍에 바드라가 들어와 병력의 구멍이 있는 타이밍에 심각한 피해를 입거나 게임이 끝나는것같습니다.
상당히 횡설수설해 졌는데 간단히 요약하면 메타의 변화로 거신을 안찍게 되고 거신이 없어 쌩 바드라를 효율적으로 잡아주지 못하게 되는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테란전:원래 뿅카닉이라는게 군숙을 준비하는 저그가 군숙이 준비되기 전에 들어가는거라 배웠습니다. 그런데 군숙이 없으니 아예 군숙을 안가고 그만큼 군숙 준비되기 전 타이밍이 바드라를 찍어 그 타이밍이 보완이 되었죠. 그러다보니 비 효율적이게 되었고, 눌러앉는 메카닉이 더 효율적이라 여겨지게 되어 눌러앉는 메카닉이 주로 성행하였으나, 최근 빠른뮤탈로 눌러앉으려는 타이밍에 강하게 찔러 심각한 피해를 주고 바드라살로 뚫어버리는식의 플레이가 자주 보이는듯 싶습니다.
결국 프로들이 메타의 변화를 아주 잘 이용한 것이라고 저는 생각됩니다. 이것에 대응해 테란 토스 게이머도 메타를 바꾸는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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