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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05-04 19:31:37 KST | 조회 | 2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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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올드 게이머의 부활은 충분히 칭찬할만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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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20대 중반의 은퇴시기를 고려해야할 그런 때
과감하게 팀 박차고 나가서 게이머 생활이 더 하고 싶다며 각종 스1 제안들도 다 뿌려치고
외국팀으로가서 순수하게 게임으로 열정을 불태우고
그 과정에 있어 코드 a든 어디든 실망스러운 경기력으로 욕을 한사발 쳐먹고
심한 소리로 은퇴나하고 스1이나 하러가라 라는 말 속에서도 꿋꿋하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하여
gsl이나 케스파컵에서 이정도의 경기력으로 충분히 가능성을 보여준것만해도
대단한거 아닌가;;
물론 이런 선수가 완벽하게 부활하여 우승도 하고 하면 더더욱 좋겠지만
뭐 그건 우승하세욬ㅋㅋㅋ 넹 ㅋ 우승할게용ㅋ 말한다고 척척 되는게 아니니까 논외로 치고.
정명훈과도 같은 선수에게 원탑이니 그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참...
이젠 이영호와 송병구와 같이 스타계의 화석과도 같은 존재가 계속 국내무대에서 팬들과 경기로 소통한다는 것만으로도
원탑을 뛰어넘는 능력 아닌가;;
솔직히 최근 경기력으로만 보면 진짜 죽을만큼 피를 토할만큼 노력하고 연습하고 연구한게 눈에 보이는데..
물론 선수는 경기의 승패로 말을하고 커리어로 대표한다지만
정명훈과 같은 올드비 게이머들에겐 그런게 의미없다고 생각함.
조성주랑 어쩌고 저쩌고 원탑이 어쩌고 저쩌고. 의미없다는 말임.
정명훈이 저렇게 훌륭한 경기력으로 방송경기에 나와서 사람들과 만난다는 것만으로도 난 충분히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진짜 프로게이머의 자세라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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