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스투판에 길게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유지한다는게 얼마나 어려운지 아는 사람은 잘 알거임
그 주성욱 어윤수마저도 15년 첫 시즌에서 양대백수가 되는 충격의 결과물을 안겼고 그 외에도 절대강자와 같던 선수들이 하부 라운드에서 탈락한게 셀수도 없이 많음
근데 진짜 웃긴게 해외 선수들은 탈락하면 그게 그대로 과거 성적의 재평가를 해야 하고 국내 선수들은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감 이게 얼마나 불합리한거임? 주성욱 양대백수됐을때 거 봐라 14년 주성욱 성적은 종빨이다 주성욱은 보통토스임 라고 하는 거랑 똑같음 다 종족 덕도 조금은 있을거고 지역 덕도 마찬가지지만 최소한 그 선수가 일구어낸 결과물까지 재평가하는 꼬라지가 말도 안되는거임
기사도가 글파에서 해외 선수들이 분전해줘야한다고 할때 많은 사람들이 공감했던건 이 연말 가장 중요한 결산 대회에서 잘해준다면 평가가 반전되리라고 믿었기 때문임 근데 그게 국내 복귀해서 못했으니까 해외 선수들의 실력이 모자란다? 국내 선수들은 글파 성적마저 묻을 정도로 과거의 평가가 절대적인 반면 해외 선수들은 년단위로 꾸준히 상위권에 있지 않으면 까여야 된다는게 대체 이 개념이 어디서부터 잡혔는지 난 도통 알 수가 없음